치료견, 대학생 스트레스 완화 시켜준다

치료견을 활용한 심리치료가 대학생들의 행복에 도움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치료견 (Therapy Dog)이란?

치료견, 일명 테라피도그라는 개념은 국내에 아직 생소하다. 치료견들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하여 전문적으로 훈련된 강아지들을 의미한다. 실제 외국에서는 치료견들이 병원, 호스피스, 학교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하고 있다.

치료견, 대학 캠퍼스내의 심리치료사가 되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Emma Ward-Griffin에 따르면 대학교 내에서 치료견을 활용한 심리치료 수업 등이 점차 인기를 얻고 있으나, 지금까지 한 번의 심리치료 수업만으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완화 시켜줄수 있는지 대한 연구결과가 부재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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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성 성격을 지닌 치료견 세션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이번 연구의 주제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놀랍게도 단 한번의 심리치료 수업이 학생들의 스트레스 및 부정적 생각을 상당히 완화시켜줬다고 한다. 실험에는 246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이들은 12마리의 치료견들과 시간을 보낼 기회를 가졌다. 치료견과 시간을 보낸 학생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학생과 대비하여 행복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실험 후 10시간이 지난 후에도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약하게나마 스트레스가 완화되었으며, 행복도가 증가하였다고 답하였다.

또한, 예전 실험결과에서 여학생들이 남학생 대비하여 치료견 수업에 더 잘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본 실험을 통해서 여학생과 남학생 모두 동등하게 치료견을 통한 심리치료 수업에 반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에 따르면 치료견을 통한 심리치료 효과는 단기적인 효과를 보임으로, 대학교들이 이와 같은 심리치료 수업을 더욱 많이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특히, 시험 기간 등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높을 때 이와 같은 치료수업을 제공하면 효율적일 것이라고 한다.

연구자료: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Sit, stay, heal: Study finds therapy dogs help stressed university students.” ScienceDaily. www.sciencedaily.com/releases/2018/03/180312085045.htm (accessed March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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