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면역력 강화, 장내 환경 개선이 중요

강아지 면역력 강화, 사람과 마찬가지로 중요해

우리가 질병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했을 때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다.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렇습니다

강아지도 우리와 마찬가지다. 강아지도 면역력이 약해지면 알레르기쿠싱 증후군빈혈,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의 면역계 질병에 취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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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면역력 강화는 평소에 위와 같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장내 미생물, 면역력에 많은 영향 끼쳐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장 건강이 핵심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의 면역조직의 70~80% 가량은 소화관에 따라 분포하여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내 미생물은 면역은 물론 대사 및 신경계에 관여하면서 면역계 질환, 비만과 같은 대사질환, 나아가 뇌질환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스트레스, 특히 장내 환경 약화시켜

장내 환경은 동물의 노령화, 불규칙한 식생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약화된다.

특히, 스트레스는 장의 기능에 큰 타격을 준다. 체내 부교감 신경이 각종 내장의 기능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이 편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체내 부교감이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한다.

나의 반려견 해탈이는 나에게 오기 전 절에서 살았다. 처음에는 풀어놓고 지내다가 사정상 줄에 묶어 키웠는데 그 때부터 받은 스트레스로 배변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고생을 했다고 한다.

노령견의 면역력이 약화되는 이유는?

노령견의 경우 장내 유해균을 물리치는 ‘향균 펩타이드’라는 성분이 부족해져 면역력이 약화된다.

이를 이해하기 위하여는 조금의 부연설명이 필요하다. 장벽 표면은 끈적끈적한 뮤신(mucin,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물질) 층으로 덮여 있다. 그리고 장벽 상피에 있는 파네트(Paneth, 소장 점막에 있는 세포)는 ‘항균 펩티드’라는 성분을 분비하여 유해균을 물리친다.

유해균을 물리치는 ‘향균 펩타이드’ 성분이 노화에 따라 부족해지면, 장 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장내 유익균, 유해균 균형 깨지면 장의 기능 악화 및 면역 기능 저하로 이어져

장내 유익한 세균과 유해 세균의 균형이 깨지면 장의 기능이 악화 된다. 또한, 유해균이 늘어나면 황화수소 등의 유해 물질을 발생시켜  혈액 내 각종 노폐물이 생기며 면역 기능도 저하되게 된다.

강아지 면역력

강아지 장내 환경 강화 및 면역력 향상을 위한 규칙

면역력 향상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우리는 강아지의 장내 환경 강화를 위해 지켜야할 생활수칙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1.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양의 위산이 쌓인 후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여 원활한 대사활동에 기여
  2. 적절한 식이섬유 섭취; 장내 환경 강화
  3. 산책, 운동 등 꾸준한 신체활동; 체력 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
  4. 신선한 물 항시 준비
  5. 제때 배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 마련 (실외배변 시 특히 유의)
  6.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 조성
  7. 유산균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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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appykitty

금강이 해탈이 만복이 그리고 무지개 나라로 여행을 떠난 곰순이의 보호자이자 가족이자 친구이자 동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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