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구토 증상, 원인과 대처법은?

고양이 구토 증상은 집사라면 자주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아무리 건강한 고양이 라도 가끔 켁켁 거리며 토할 때가 있다. 처음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은 깜작 놀라기도 하는 고양이 구토 증상.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일까? 아니면 어떤 질병의 증상일까? 고양이가 토를 하는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고양이, 자연스러운 구토와 위험한 구토   

자주 토하는 습성의 고양이. 고양이가 토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건강한 고양이 대부분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하지만 구토할 때의 소리나 모습, 구토 색상에 따라 질병의 증상일 수도 있다. 또한 습관적인 구토라도 너무 자주한다면 위염 등의 원인이 된다.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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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문제가 없는 구토 증상은? 

구토 이외의 다른 증상이 없고 활력도 정상이라면 구토의 상태를 살펴보자. 건강한 고양이의 구토 증상은 생리 현상일 경우가 많다. 

고양이가 털을 토했어요 

고양이가 헤어볼을 토한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다. 고양이는 혀의 돌기로 몸의 털을 정돈한다. 이를 그루밍이라 한다. 그루밍으로 털을 삼켰을 경우 대부분 배변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삼킨 털의 양이 많을 경우 뱃속에서 엉켜 토로 나온다. 

일주일에 1~2회 이상 헤어볼을 토한다면? 헤어볼 관리 사료나 간식 급여. 또는 빗질을 자주 해주자. 너무 잦은 헤어볼 구토도 식도와 위에 좋지 않다. 

소화되지 않은 사료를 토했어요 

고양이가 밥을 너무 빨리 먹었을 때. 대부분 바로 구토를 해 소화되지 않은 사료를 토한다. 이것은 사료를 너무 빨리 먹었을 때.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과식했을 때 발생한다. 소화되지 않고 토했기 때문에 사료의 형태 거의 그대로 토한 경우가 많다.

과식하는 습관의 고양이라면 제한 급식을 하자. 한 번에 주는양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수분 함량을 늘여주거나 사료를 물에 불려 주는 것도 좋다.

너무 빨리 먹는 고양이라면 그릇 안에 굴곡이 있는 것을 구매하자. 한번에 빨리 먹는 것을 방지해 준다. 시중에 나온 노즈 워크용 그릇도 괜찮다. 

노란 액체를 토했어요 

반대로 너무 위장이 비어있을 때 토하기도 한다. 식사 간격이 너무 떨어져 있을 때. 뱃 속이 텅 빈 상태가 지속되면 위액이나 담즙이 역류한다. 이 때 노란 액체를 토한다. 

하루 총 급여양은 바꾸지 않고 횟수를 늘리는 것으로 개선 가능하다. 위가 비어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관건. 그래도 구토가 계속되는 경우에는 진찰을 받아보도록 한다.

투명한 액체와 하얀 거품의 구토 

투명한 액체는 위액인 경우가 많다. 때로는 거품이 섞여있기도 한다. 이것 역시 굶주림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이 때 식욕이나 활력이 전과 다르지 않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계속 반복될 경우 위염 및 식도염을 유발한다. 

고양이 구토

진찰이 필요한 고양이 구토 

핑크, 연한 빨간색 구토 

핑크색 또는 연한 빨간색 구토는 위, 식도, 잇몸 등의 출혈이다. 회충이나 이물질로 인한 구토일 수 있다. 구토에 벌레나 이물질이 섞여있지 않은지 잘 확인해주자. 

또한 계속되는 구토로 위나 식도 점막에 상처가 나 출혈한 경우도 있다. 구토가 계속되는 경우 병원에 가도록 하자. 

어두운 빨간색, 갈색에 가까운 구토 

위장과 십이지장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어두운 빨간색의 토를 한다. 또한 커피 찌꺼기 같은 혼합물이 섞여있다. 위, 십이지장의 궤양이 원인이 된다. 또한 소장에서 나온 구토는 변취가 나기도 한다. 

질병이 의심되니 바로 진찰을 받도록 하자. 

고양이 구토, 의심되는 질병은? 

고양이가 질병으로 토할 경우 다른 증상을 동반한다. 식욕 부진, 배뇨와 배변 상태 등을 확인하자. 

  • 위장염, 식도염. 구토에서 악취가 날 경우 장폐색이 원인일 수도 있다. 
  • 기생충. 구토 횟수가 늘어나고 설사, 식욕이 떨어진다. 
  • 요독증 같은 비뇨계 질환. 음수량, 소변양이 증가하면 신부전의 위험이 높다.
  • 간, 췌장 질환. 설사나 활력 저하가 나타남.
  • 당뇨병. 소변 횟수 증가나 체중 감소 등을 확인. 

이외에도 이사 등의 스트레스. 이물질 섭취 등이 원인일수도 있다. 구토 이외의 증상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 구토

병원 가기 전 주의 사항 

구토로 인해 진찰을 받기 전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구토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의 자세한 설명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된다. 

구토 횟수와 색상, 구토 할 때의 소리나 행동. 다른 증상은 없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자. 고양이가 토한 것을 사진으로 찍어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구토 후 고양이의 식욕이나 활력도 함께 이야기해주자. 

토출과 구토는 달라

토하는 것에는 토출과 구토가 있다. 토출과 구토는 토하는 모습이 다르다. 또한 의심되는 질병도 다르다. 토출의 경우 증상을 알아두면 빠른 진단에 도움이 된다. 

토출 

  • 식도에 쌓인 내용물을 뱉는 것 
  • 배에 힘을 넣지 않고 갑자기 툭 하고 나온다

식도염, 식도 협착 등의 식도 질환이 원인이다. 식도염이 가장 많다. 침을 흘리거나 활력, 식욕 부진을 동반한다. 증상을 설명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구토 

  • 위에 쌓인 내용물을 뱉는 것 
  • 토하기 직전 배를 꿀렁이거나 욱 하고 배를 수축하는 동작을 보인다

위에서부터 토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리와 동작이 함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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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__pancake 치즈냥 버터와 고등어냥 호떡이를 반려하고 있습니다. "한 마리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것에서 온 우주를 사랑하는 것으로의 확장"을 경험 중입니다. 메일 주소는 daae@bemypet.kr

58개의 댓글

  1. 제가 어제 길고양이가 너무 따라와서 집에 데려와서 사료를 먹였는데 다 토했어요 근데 지금도 토하면 연한 핑크색 물을 토하는데 혈점도 보입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안녕하세요, 김영애님!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에서는 빠른 시간내에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토했을 때 사료가 그대로 보였을 경우에는 급하게 먹었거나 헤어볼로 인한 구토일 수 있으나 핑크색 물, 또는 혈점이 보인다는 것은 출혈이 발생한 것 같아요ㅠㅠ 정확히 어디 쪽에서 출혈이 발생했는지를 알아 보실려면 동물병원에 가보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 생각되어집니다.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ㅠㅠ

  2. 갑자기 흰거품이 있는토를하네요 병원진찰하고 초음파검사하고 근데위염이라는데 약먹어면 괜찮고 다시병원가니 피검사하자고 합니다 피검사비 너무비싸네요 20만원헉!
    그냥 왔습니다
    왜그럴까요?

    1. 저기요. 애가 아픈데 그 돈도 아까우면 애 키우지마세요.
      왜 그런지 알면 본인이 약 지어서 맥일 수 있습니까? 전문가 말 들으세요.

      1. 댓글 보니까 왠지 모르게 너무 슬퍼요..ㅠㅠ 며칠 전부터 토를 하더니 오늘은 단시간내에 6번이나 토 했어요..
        토 색이나 구토 후 활력이랑 식욕을 봐서는 아마 과식 하거나 공복기간이 너무 길어서 토를 한 거 같은데
        제가 잘 키우지 못한 거 같아서 저도 모르게 울었어요
        댓글 보고 한번 더 울고 가요… 꼭 병원 가야겠어요

    2. 굿이 피검사하지 않아도 치료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과잉진료하지 않는 착한 동물병원 찾아가세요!

    3. 아무리 병원비가 들어도 본인의 애완동물이면 그정도는 부담하고 키우는게 맞지않나요? 그정도도 못부담할꺼면 동물 키우지마세요. 그아이를 정말 사랑한다면 그정도는 할수있다 생각해요.

    4. 오래전 글인데 이제 봅니다. 동물병원 너무 비싼거 맞습니다. 혈액검사 20만원 너무 심하네요,과잉진료 안하는 수의사 있을겁니다. 지역 고양이 카페등에 가입하셔서 정보 구하시고요, 제경험상 사료는 고급으로 먹여야 덜 아프더라구요. 그게 병원 안가는 지름길이기도 하구요 ^^

    5. 병원마다틀릴겁니다 저도 오늘고양이 초음파 피검사하자는거 비용물으니 피검사 14만원 초음파10만원읻이라고

      1. 한국이 부럽네요. 초음파 검사하는데 한국돈 90만원이라 해서 그냥 왔어요. 피검사 두번 각각 다른 동물병원에서 하고 결과 안나와서 초음파 예약하고 돌아왔어요.

  3. 고양이가 물을 마셔도 토하고 사료는 입을 대지도 않고 묽은 무스같은 걸 먹어도 토해요. 금요일까진 괜찮았는데 토요일부터 사료를 잘 안 먹더라고요. 얘가 원래 입이 짧아서 사료도 먹고 싶을 때만 먹는데다가 많이 안 먹고, 간식을 줘서 그런가보다. 하고 제가 자는 시간에 애기가 먹는 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까 준 사료도 거의 안 줄었어요. 물도 마시더니 얼마 안 지나서 하얀 거품이 있는 물토를 했고요. 캔에 있는 무스같은 습식은 잘 먹어서 줬는데요, 그걸 잘 먹더니 1시간 반쯤 지나서 전부 토해내네요. 일요일이라 병원 문도 안 열어서 내일 바로 가보려고 하는데, 혹시 기생충일까요? ㅠㅠ

    1. 제가 너무 늦게 댓글을 확인했네요 ㅠㅠ 구토가 그렇게 심하다면 병원을 바로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는 이제 좀 괜찮아졌을까요? ㅠㅠ

  4. 친척 집에서 고양이가 빨긴 토를 계속 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병원갔어요..
    이젠 많이 낳았는데 언제 또 할지 모르겠어요..

  5.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2개의 각각 다른 방 입구와 식탁 아래에 저희집 고양이가 토를 해놓았었습니다ㅠㅠ갈색의 묽은 끈적한 설사같은 토사물이였는데 그 이후 오전에 제 앞에서 똑같은 토를 한번 더 했구요ㅜㅠㅠㅠ오후동안은 아무 증상 없길래 막 검색도 해보고 하다가 물을 먹였더니 10분? 좀 지나서 투명한데 무슨 연두색 찌꺼기 조금 있는 토를 베란다에서 한번, 제가 놀라서 왔더니 집 안에 들어가 거실에 한번 더, 조금 더 걸어서 의자옆에서 또 한번 더 했습니다 정말 어디가 아픈걸까요??? 위염이라던가 큰 문제가 생긴걸까요???

    1. 애가 아파보이면 댓글을 쓸게 아니고 의사한테 데려가야죠
      설령 건강에 이상이 없어도 주기적으로 검진 받는게 좋을판인데 이상행동이라 판된되면 바로 병원에 가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6. 제가 유기묘 데리고왔을때 초반증상이네요 검사다해보니 췌장염이었어요 입원해서 수액맞으며 조금씩 급식캔?양늘리고 지금은 사람음식안먹어서 몇년째 건강합니다 참고하세요

  7. 다른분들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것 같아 신뢰가 감니다…그림으로 표현될때도 넘 귀엽고 이해가 잘되네여…^^*~~~♡

  8. 아이가 아프면 제발 병원부터 가세요. 돈이 그렇게 아까워요? 돈이 없어도 일단가서 살려야 되는게 상식 아니에요? 그리고 애가 아플수도 있다는건 바보가 아니면 다 알잖아요. 이런 글에 답글달 시간에 애잡지 말고 병원부터 튀어가세요.

    1. 병원 여러군데 갔어도 검사비로 돈만 쓰고 이유를 알수 없다고 해서 이곳에 와서 경험담을 공유하거나 정보를 얻는 사람도 있습니다. 병원 의사들이 돈벌려고 과잉처방을 하는경우도 있으니 대략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2. 병원 여러군데 갔어도 검사비로 돈만 쓰고 이유를 알수 없다고 해서 이곳에 와서 경험담을 공유하거나 정보를 얻는 사람도 있습니다. 병원 의사들이 돈벌려고 과잉처방을 하는경우도 있으니 대략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1. 그럴 겁니다… 저희 집 냥이도 다이어트 사료 먹었는데 토하는가 해서 바꿔줬더니 토 거의 안 하더라구요 ㅎㅎ

  9. 댓글 다시는 분들 너무한 경우가 많습니다.
    모두가 바로 병원갈 정도로 여유가 있다면 이런 곳이 왜 필요 하겠습니까?
    병원비가 워낙 비싸다 보니 경험들을 좀 얻고자 물어보는 거 아닌가요?
    애완동물 살리려다 사람이 죽죽을 정도로 병원비가 비싸니 유기도 더 늘어나는 것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 할 큰 문제 입니다.

    1. 22 동의합니다.
      아프면 바로 병원에 누가 안 데려가고 싶겠나요.
      너무 tmi 지만 저희 가정은 유기된 고양이 강아지들 기르고 있습니다.
      여유가 안되면서 반려동물 키우는 거 저도 칠색 팔색 하는 사람인데
      부모님이 버려진 장소에 있는 애들 외면하지 못하시고 데려온 강아지, 고양이만 세 마리입니다. 이 친구들 아파서 병원 한번 가면 20-50만 원 기본으로 청구되서 10만 원 나오면 감사합니다 소리 나올 정도예요..
      사람 병원비 보다 더 나오는데 어떻게 주저하지 않고 병원에 갈 수 있겠어요
      응급상황처럼 보이면 당연히 바로 달려가겠지만 증상이 경미해 보이면 병원 방문 주저하게 되는 마음 1000% 이해합니다. 의사도 아닌데 일반인이 인터넷 검색으로 증상을 판단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어 보이겠죠. 여러 사람들의 상황 하나하나 다 보시는 것도 아니면서 병원부터 가라고 무시하고 훈수질 두는 댓글 진짜 환멸 납니다.

  10. 과잉진료하는 병원들 많아요. 과잉진료하지 않는 착한 동물병원도 많으니 그런 병원 찾아가세요!
    다짜고짜 비싼 초음파검사나 피검사 입원 권하는 병원은 과잉진료하는 병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축 쳐져서 전혀 기력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구토를 한 후 하루 이틀 정도 지나면 저절로 치료되는 경우도 많고 엑스레이 찍어보고 이상한 걸 삼킨 게 아니라는 게 확인되면 주사 한 두대 맞고 간식 끊고 물에 불린 사료와 고양이 분유만 급여하면 점차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1. 방금 간식을 조금 주었는데 토한게 보이네여 ㅠㅠㅠ 아직은 한번 밖에 안했지만 병원 데려가는게 나을까여? ㅠㅠ

  12. 고양이가 주에 적어도 세네번 토사물을 뱉지 않는데 고통스럽게 소리내면서 토할듯 하다 다 삼켜버립니다
    어떻게 해야되나요
    토사물이 나오지 않아서 어떤 색인지 분간도 할 수 없고요

  13. 댓글 다시는 분들 중 물어볼 시간에 병원 데려가라는둥 돈 아까우면 키우지 말라는둥 그 병원비가 그렇게 아깝냐는둥 이런 글들은 모두 빈정거리는 말로밖엔 보이지 않네요. 누군 병원 데려가기 싫어서 않데려갑니까? 물론 그중에 진짜 그런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1차적으로 좀 알아보고 갈수도 있는거고, 또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정말 동물병원 병원비 턱없이 비쌉니다. 그런 댓글 적으신 분들은 얼마나 호화롭게 잘 살면서 잘 키우는지 모르겠네요. 하.. 그리고 저도 고냥이 두마리 키우면서 몇백만 단위는 우습지도 않게 들어갔네요. 그런데도 지금도 토를 자주해서 병원에 자주 데리고 다닙니다. 물론 여기저기 다 가봤구요. 원인을 못찾고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는데 어찌그리 말들을 그모냥으로 쓰시는지… 답을 잘 모르겠으면 핀잔이나 빈정거리는 글 적지 마시고 그냥 댓글 눈팅이나 하세요.

    1. 그리고 병원 의사라고 다 잘아는건 아닙니다. 어떤 경우의 수가 생길지도 모르는거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따위 도움 않되는 댓글 적으실거면 그냥 눈팅이나 하세요.

      1. 진짜 인정하는 부분 입니다. 위에 댓글보면 정말 짜증나네요 본인의 생각이 법인거 마냥 글쓴거 쏠려요., 저도 고앵쓰 둘 기르는데 알아보고 갈 수도 있는거고 알아보고 가야 수의사가 설명해주는거 더 제대로 잘 기억합니다. 그리고 직장인이다보면 근무중에 때때마다 애 데리고 병원 다녀올 수도 없는 노릇인데 너무 본인본인 위주로 댓글쓴듯 합니다

      2. 속이 시원한 댓글이네요. 길냥이 입양하신 분들같은 경우에는 초보집사여서 잘 몰라서 어쩔줄 몰라 물어보는거 같은데 너무 날서서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은거같아요. 몇달전에 저도 길냥이 데려다 기르면서 어쩔 줄 몰라서 고양이 기르는 친구들 다 부여잡고 도움받고 했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 괜히

    2. 고양이들 노숙하면 더 빨리 죽어요. 고양이한테 해코지 안 하고 몸 안 좋을 때 약국에서 동물용 항생제 갈아서 몇 일 먹이고 구토 심할 때 기생충약 먹이고 있는데 대부분 좋아져요. 고양이가 병원에 가는 걸 극도로 꺼리니 오히려 이렇게 집에서 고양이 모르게 밥에 약타서 먹이는 게 어찌보면 고양이한테도 좋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돈 몇십 몇 백 쓰는 분들이 돈이 남아돌아서 그렇게 하시겠어요. 정말 아이를 가족으로 생각하시는 것이고 인품이 일반인은 따라갈 수 없는 분들입니다. 그 분들에게 뭐라고 할 일도 아닙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저도 동물을 사랑하지만 해줄 수 있는 선은 마음속에 한계를 정해놓고 있어요 이게 대부분 사람들의 마인드일거예요. 단지 사료만 먹이면 질리니까 매일 통조림 주고 츄르 주면서 약먹이는 게 제 선에서는 최대네요. 여기 와서 고양이 문제점 찾아보고 댓글까지 적으시는 분들은 훌륭한 분들입니다. 결코 비난받을 분들이 아니예요.

  14. 우리 양이는 15살인데 10번 흰거품 토해서 병원가서 엑스레이 피검사 하고 주사맞고 열흘동안 약을 먹였는데 차도가 없네요 밥을 전혀 안먹고 물만 조금 마시고 계란껍데기에 묻은 흰자만 좀먹고 어떻게 견디는지 정말 애처롭고 답답해 죽겠네요

  15. 공감합니다 ᆢ
    저도 길고양이 셋 키우는데 한아이가 비장암에걸려 몇백 들었습니다 ᆢ수술후 ᆢ항암할수 없는 암이라네요 ᆢ그러면서 한달후 80이상 나오는 초음파 피검사등 경과 검사 하러 오라더군요 ᆢ아무처방도 없으면서 ᆢ 어이 없어서 안가고 집에서 자연식으로 나름 먹이면서 여기저기 검색으로 팁 받아서 저렴하면서 좋은방법으로 케어하고 케어하고 있습니다 ᆢ애도 밝아지고 토횟수도 줄어들었습니다 ᆢ

  16. 돈 없으면 애 키우지 말고 병원비 부담되면 애 키우지 말라? 그딴 사고방식이면 유기동물이 몇십배는 늘겠네요 다 갖다버려야되니
    인간들 꼬여가지고는

  17. 냥이가 그저께 저녁에 토를 연속 3번하고 기침 쉑쉑거리며 5회정도 하고 나서 몇십분뒤에 또 토를 3번이나 했어요 처음 토 한거는 사료 5알정도 나온 토 였고 나머지는 다 노란 토 였어요 근데 토 하고 나서 기침?을 한게 마음에 걸려요 어제 저녁까지 계속 자고 일어나 활동하는 건 똑같아 지긴 했는데 토를 하루에 6번 한게 마음에 걸리네요 부모님은 괜찮아진거같으니까 갈 필요 없다 생각하셔요 기침하는 이유가 혹시 담배 냄새 때문에 아닐까 싶어요 전에 두번정도 더 그랬었거든요.. 기침을 한번 더 한다면 병원에 바로 데려가는게 좋겠죠?

  18. 사료 색깔이 주황색인데 토를 하면 붉은색이 나와서…
    사료에 배어나온 색인지…다른 것에 의한 색인지 모르겠어요

  19. 작년5월에 우연히 우리집에서 1박을 한게 인연이 된 길냥이를 키우게 됐는데 특발성방광염에 구토를 끊임없이 해서 병원을 1년을 다니며 방광염약과 위장약을 처방받고 습식사료와 노령묘용 사료를 주니 괜찮아지더라구요
    애교쟁이 흰돌이가 고생을 하는걸 보니 길냥이 생활이 얼마나 고되고 힘들었을까 싶어 무조건 아프면 병원으로 달려가게 되더라구요 그뒤로 밖에 길냥이들만 보면 짠해져서 밥을 주게 됐고 하다보니 매일 주러나가게 되네요

  20. 우리 호야가 갑짜기 토하는데, 아는 지식은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병원부터 가야하나!?!? 고민을 하다 우선 냥이 키우던 분들의
    경험을 들어 볼까..하는 마음에 네이버를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핑크색이라고 생각했던 토사물이, 올려진 사진을 보니 빨간색이었고,위급 사항이구나 생각되어서 병원으로 데리고 가려고 판단한 순간에
    우리 호야랑 같이 있지 않은 상황이라 ,
    집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안에서 야간 진료하는 병원을 찾아, 의료 가능한지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친절한 의사 선생님께서 문진을 통해 조금의 추의를 보자 하셨고, 주던 사료 조금 따뜻하게 해서 주라고 말씀하셔서, 밤새 지켜보고. 아침에는 기운 없어하던 호야가 습식 사료 먹고 토하지 않고
    쉬는 모습 보고 출근 했습니다.

    어린 생명을 키우는 것은 이런 것 같습니다.
    여러 댓글을 보고 이런 경우도 있다고..
    댓글들이 도움이 되었다고 알리고 싶어
    댓글 올립니다.

  21. 저희 고양이가 하루에 벌써 3번 사료를 토하고 저녁에 노란 액체를 게워냈어요 공복으로 둬야하는게 맞을까요??

  22. 저희 집 고양이는 밥도 너무 잘 먹고 정말 활발하고 건강한 아이였는데 갑자기 그저께부터 밥도 안 먹고 무기력하고 계속 잠만 자길래 아픈건가 하고 엄청 걱정했었는데 어제 아침에 보니까 구토를 하더라구요 ? 근데 자세히 보니까 사료만 토한줄 알았는데 무슨 파란색 고무줄 (?) 같은게 같이 나왔더라구요 얘가 고무 그런거만 보면 막 씹어먹는 애긴 했는데 토는 노란색 구토였어요 그리곤 얘가 토하자마자 갑자기 밖으로 나가더라구요 ? 그래서 저도 아 토하니까 어느정도 괜찮아졌나보다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한시름 놨죠 . 원래 밖에서 키우는 애라 냥이가 마실을 자주 나가거든요 그래서 밥 먹을 시간만 되면 들어와서 밥 먹고 그러는 애에요 그런데 걱정을 안한게 잘못이였을까요 지금 사흘동안 집에 안들어오는데 너무 걱정돼 죽겠어요 … 밥이라도 먹은 흔적이라도 있으면 얘가 배고프면 와서 먹고 다시 놀러가는구나라거 생각할텐데 밥도 사흘째 그대로고요 ,, 무슨 일 생긴 건 아니겠죠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3. 안녕하세요.그건 고양이가 아픈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고양이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매일매일 신경쓰며 나오다 보면,만날 수 있을지도.행운을 빕니다.감사합니다.

  24. 안녕하세요 저희 냥이가 요새 더워지고 나서 사료가문제인지 먹기만하면 자주토해서 색깔은 괜찮은데 먹은걸 그대로 토하는데 무엇때문일까요 털뭉치도나오고
    습식사료먹이는데 그릇도 매일매일 씻고 사료도 바꿔보고 했는데 요근래 자주 토하네요, 병원에 대려가야하는 일인지 궁굼합니다

  25. 길양이를 데려다 키우다시피 신랑이집안에들이는걸 너무싫어해 집밖에 집만들어놓고 밥을주로있는데 가끔몰래 방에서 애들하고재워요 어째든 잘뛰어놀던애기가 며칠전부터 하얀거품을토하고 물도 안먹고 먹이도 전혀안먹어요 긎그 좋아하던 츄루도 안먹고 ㅠ 병원에서 검사를해봤는데 전염성 복막염의심된다고 ㅠ 하루하루 말라가는 애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불쌍해서 방법이 없다는데 이병이 아니길 바라고 오진이길 바라고 …

    1. 전염성복막염 치료 요즘 가능합니다 고양이복막염치료하기 네이버까페 들어가셔서 정보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6. 짐에온지 약 일주일된 아기고양이가 헛구역지만 계속하네요ㅜㅜ 뭐가 걸린건지… 헤어볼인지…. 뭐가 나오지도 않아서 똥도 잘싸고 오줌도 잘싸는데….ㅜㅜ 무슨 병에 걸린게 아닌지 걱정되네요ㅜㅜ

  27. 고양이 세마리 십년째 키우는데 토하는거 때문에 병원많이 다녔었지 다행히도 큰 병이 있었던건 아니어서 시간이 좀 지나지 알아서 멎더라… 근데 병원가면 기본 초음파.피검사 하는데 결론은 항상 뭐였는지 알아? ㅋㅋㅋㅋ 구토억제제 약지어주는걸로 끝났어 한곳은 개복해서 열어보자고 하더라ㅋㅋㅋ 고양이들은 식도와 위가 아기들처럼 직선이라 원래 잘토한다고해. 그러니깐 사료토는 크게 걱정할거 없고 다른색의 토들은 유심히 봐야하는데 병원가도 바로 답 안나온다. 피토하던 고양이도 있었는데 한시간에 8번 토하더니 토를 너무 많이 해서 식도에서 출혈이 발생했나보더라. 병원 다녀오고 구토 횟수 줄어들더니 자연적으로 사그라들었다. 병원에서는 원인불명이니깐 개복해보자고 했었고.미친-_- 사람도 자주 얹히고 토하는 사람도 있듯이 동물도 개체마다 다를수 있다. 인간이 생각하는것보다 자연치유도 많고 강하다. 여기서 병원안가고 물어본다고 무슨 이상한 취급하지 말고 반려동물키우는사람들 세금내고 법개정해서 동물병원도 의료보험 적용되도록 주장합시다.

    1. 오 진짜.. 공감됩니다. 저도 우리애가 피를 토해서 병원 세군데 돌면서 검사했지만, 아무 이상 없다고 나오고 의사들도 이유를 몰라요. 애만 괜히 고생시키고, 주사바늘에 기진맥진해서 오줌까지 지리는 우리 애를 보고, 검사 많이 한것 후회하면서 집에 와서 지켜보는 중입니다.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들정도의 지식을 구글에서 찾는 경우도 있고 경험자들 의견이 매우 도움 됩니다.

    2. 아 공감합니다. 7살 레오가 어제부터 노란토를 계속 새벽에도 하고 밥이며 물 심지어 츄르도 안먹고 무기력해 있길래 갖가지 검색은 다 해보고 병원도 알아봐서 가봤는데 엑스레이랑 초음파보고 피검사는 할거냐고 물어보길래 당연히 우리 반려묘가 아픈데 해야지 ㅡㅡ 그래서 결론은 수치 전부 정상이고 췌장도 이상없고 신장만 조금 부어있다고 함. 며칠을 못먹었는데 수액이라도 맞춰야 하는거 아니냐니까 탈수는 아니니 괜찮다고 함.결론은 구토억제제 지어주고 3ml짜리 빈 주사기 주면서 강제 급여 하래요. 병원비는 24만 나옴. 집에와서 약 먹이고 강제 급여 양 조절 해가면서 해도 구토는 매한가지고 무기력증에 침도 가끔 맺혀있고 다른병원 가도 매한가지 일거 같아 속상해 죽겠네요.ㅠㅠ

  28. 세마리 키우는중입니다.유난히 습식사료를 안먹고 건식만 먹는아이가 있는데 작년에 다리를 절길래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초음파검사를 20만원돈 주고 했습니다 방광에 슬러지가 있다 물 많이 먹이고 시스테이트 먹여라 하셔서 5개월 정도 주사기에 물 넣어서 쫓아다니면서 먹이고 시스테이드 먹였습니다 처음에 다리저는건 바로 괜찮아졌고 물도 혼자도 먹고 하길래.. 완치가 된건가 싶어 신경을 좀 안썼더니.. 저번주 금요일부터 처음엔 사료토 다음날은 노란액채가 나왔습니다 유산균 츄르에 타주면 토하고 너무 자주 토하는 아이라 몇일 지나면 괜찮겠지 하고 오늘이 삼일째인데요 토는 안하지만 사료도 좋아하는 간식도 안먹네요..월요일에 병원가려합니다.. 의사쌤한테 방광슬러지있었다는것 알리고 방광초음파부터 봐달라고 할 생각이에요.. 피검사나 황달검사 같은 검사할께 너무 많겠지만 의심가는 것 부터 얘기해서 검사를 하는게 좋을듯 싶더라구요 아이상태를 잘 설명해 드리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모른다모른다 하면 이것저것 다 검사하게되면 검사비로만 오십만원도 나올수 있거든요… 예전에 처음 고양이 입양했을때 아이가 이마에 빵꾸가 나서..놀래서 병원을 5군대를 다녀도 다들 모른다 하시고 털검사며 마취해서 검사하고 다해도 원인이 모른다 해서 서울대병원이 크니깐 뭐라도 나오겠지 싶어서 두번 진료하려갔는데 오십만원돈 냈고.. 뭔 미국에 우리아이 털을 보내서 검사를 해야한다고 하시는데… 그렇게해도 아무이상이 없다고 하시더니 병원비 결제하면서 종이한장을 주시더라구요..식이 알러지 일수도 있으니 사료를 LID로 바꿔 주라고. 그뒤로 알러지사료먹이고 피부 좋아졌구요..이것저것 안먹이고 치킨이랑 참치 만 먹이고 있어요..돈은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알러지사료 추천받았으니 무지했던 내 잘못이구나 싶어 글씁니다.정보는 많이 볼수록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습니다 여기에 물어보시는 분들 모르시면 물어보는게 맞는것 같구요 챙피한거 아니에요 병원에서 호구되고 혼자 자책하는게 더 챙피한거같아요..그리고 모른다고 욕하지 마시고 뭔가 조금이라도 아는거 있으면 써주세요 돈 아깝다 뭐다 하지말고..조금이라도 알고 병원 가는게 병원도 본인도 고양이도 좋아요 아무튼 저도 내일 가지만 정보 잘 보고 갑니다 댓글 정보도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29. 우리 집 랑이가 사료를 바꾸고 나서 구토를 하루에 한번 정도는 합니다.. 구토에 사료가 계속 있어서 소화불량 같지는 않은데 식이알러지 때문에 토할 수 있나요? 지금 먹이는 사료는 6 fish 사료입니다. 바꾼지는 이제 일주일 지난 것 같아요. 그전에 닭고기 성분의 사료는 괜찮았던 거 같은데..ㅠ

  30. 저희 고양이가 최근들어서 밥을 자주 토해요
    급하게 먹어서인지 아니면 많이 먹어서 인지 모르겠어요
    병원에 대려가서 검사를 받아봐야될까요? 사료를 잘안먹어서 몇번 바꾼적이 있는데 지금 먹인사료는 잘먹어요 토도 안했는데 최근들어서 토를 자주 해요 사료를 바꿔줘야 하나요 아니면 자동급식기에 줘야하나요 월래 자동급식기로 줬다가 지금은 밥그릇에 주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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