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고양이처럼 그루밍을 해요

강아지도 그루밍을 한다!

우리는 ‘그루밍’이라고 하면 고양이를 떠올린다. 그런데 사실 강아지도 그루밍을 한다. 건강한 강아지가 자기 몸을 열심히 핥는 것은 대부분 깨끗하게 하려는 경우다. 그 외에도 이빨로 털 씹으면서 빗기, 몸 털기, 구르기 등이 강아지 그루밍 방법이다.

강아지 그루밍 방법 #1. 핥기

강아지는 몸을 구석구석 핥으면서 깨끗하게 한다. 고양이처럼 오랫동안은 아니지만 강아지도 시간을 들여 털을 열심히 핥으며 닦는다. 특히, 발과 생식기 부분을 제일 많이 핥는다.

다만,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인 경우에도 핥을 수 있다. 이때는 피부 발진, 털 빠짐 등의 증세가 동반되지는 않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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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그루밍 #2. 작은 이빨로 털 빗기

강아지는 털을 꼭꼭 씹으면서 빗어내기도 한다. 작은 이빨로 피부를 씹고 털을 밖으로 빗어내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피부와 털에 묻은 먼지와 파편이 제거된다.

게다가, 강아지가 피부를 이빨로 살짝씩 물면 자연적으로 유분이 나온다. 이렇게 나오는 유분은 털을 따라 내려오면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피모를 깨끗하게 만든다.

강아지 그루밍 #3. 몸 구르기

강아지 그루밍

강아지는 몸을 비비고 구르면서 깨끗하게 한다. 특히, 집에 있는 카펫이나 가구나 산책 중에 풀 위에서 몸을 비비고 구르면서 털을 정리하기도 한다. 다른 물체 위에 털을 문지르면서 먼지나 각종 잔여물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어떤 강아지는 밥을 먹고 난 후에 얼굴 부분을 카펫에 묻히면서 잔여물을 떼어내기도 한다.

다만, 강아지는 기본적으로 시큼한 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에 간혹 쓰레기 위에서 구르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습관을 고칠 필요가 있다.

강아지 그루밍 #4. 몸 털기

몸 털기도 강아지의 털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강아지가 몸 털기를 가만히 살펴보자. 신기하게도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의 모든 신체 부분이 움직이고, 털이 자연스럽게 털린다.

강아지가 몸을 털 때의 힘은 꽤 세다. 그 순간 중력의 최소 10배 이상의 힘이 생기며 털에 묻은 물의 많은 부분을 털어낸다고 한다. 실제로, 몸을 털 때의 강아지를 보면 눈을 감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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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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