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낑낑 소리내는 이유 7가지

강아지, 언제 낑낑 소리 낼까?

강아지가 ‘낑낑’거리는 것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내가 집에 왔을 때 만지면 좋다고 낑낑, 인형을 잃어버렸을 때 꺼내달라고 낑낑거리는 것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그 이유는 명확해 보이는데, 간혹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이거나 아파서 그런 경우도 있다. 강아지가 낑낑 소리를 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강아지, ‘낑낑’ 소리내며 의사표현해

나 저것 좀 주세요

가장 흔하게 강아지가 낑낑거리는 이유는 아마 무엇인가 원할 때가 있는 상황이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소파 밑에 들어갔거나 물그릇이 비어있는 경우 등이다. 이 경우, 그 문제를 해결해주면 낑낑거리는 것을 멈추게 된다.

간혹, ‘습관성’으로 음식을 달라고 식탁 옆에서 낑낑거리며 조르는 경우도 있다. 이때 낑낑거리는 소리를 참지 못하고 음식을 준다면? 강아지의 습관은 더 나빠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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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낑낑

나 좀 보세요

아무도 강아지에게 신경 쓰지 않을 때도 강아지는 낑낑거릴 수 있다. 이때는 낑낑거리면서 짖기도 한다. 이때의 강아지는 에너지를 제대로 소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산책이나 노즈워크 놀이 등을 통해 함께 놀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제대로 에너지 소비를 하지 못한다면 집안을 어지럽힐 수 있다.

엄마 어디 다녀왔어요?! – 반가움

오랜만에 보는 가족이 집에 오는 등 반가운 사람을 만났을 때도 강아지는 낑낑거릴 수 있다. 이때는 너무 좋아서 열심히 꼬리를 흔들면서 낑낑거리고, 바닥에 발라당 눕기도 한다.

좋은 상황에서의 흥분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소변을 흘리거나 너무 힘들어 보인다면 잠깐 관심을 끄고 강아지가 흥분을 가라앉히도록 하자.

강아지 낑낑

미안해요 – 복종의 의미

강아지는 복종의 의미로 낑낑거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휴지를 뜯어놔서 혼냈다고 하자. 그럴 때 강아지는 복종의 의미로 낑낑거릴 수 있다.

이럴 때 강아지의 신호를 받아들여주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하게 만지거나, 더 많은 말을 하며 꾸짖지 말자. 잘 했다고 한 마디 하고 간식으로 보상하자.

이 같은 복종의 낑낑거림은 강아지들이 많은 애견운동장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다른 강아지에게 위압감을 느낀 강아지가 낑낑거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때는 꼬리를 뒷다리 사이에 두고 눈을 피하는 바디랭귀지 또한 보일 것이다.

강아지, 불안하거나 아플 때 ‘낑낑’ 소리내

여기 무서워요 – 불안함

강아지는 무서운 상황에서도 낑낑거릴 수 있다. 이때는 몸을 떨거나 혀를 내밀고 헥헥거리면서 자리를 못 잡고 서성거릴 수 있다. 낯선 공간 혹은 낯선 사람 때문에 겁을 먹을 때가 대표적이다.

주인이랑 떨어지기 싫어요 – 분리불안

또한, 단순히 주인과 떨어질 때도 분리불안으로 인해 낑낑거릴 수 있다. 이 경우, 혼자 집에 놔두면 집안을 어질러놓을 수 있다.

만약 분리불안으로 인해 강아지가 과도하게 낑낑거린다면 대처법에 대해 알고 교정하도록 하자.

강아지, 몸 아플 때 낑낑 소리낸다

의사 표현이나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이유가 아닌 신체적인 고통 때문에 강아지가 낑낑거릴 수도 있다.

  • 나이가 들어 관절이 약해져 계단이나 소파를 올라갈 때 낑낑거림
  • 실외 배변을 하는 경우, 방광염이나 소화기 문제로 자꾸 소변을 보러 나가자고 낑낑거림

만약 낑낑거림이 지속되는데 이유를 알지 못 하겠다면?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유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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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엄마

관심분야 “노견, 채식, 여행” / 궁금한 주제가 있다면 ohmypets@bemypet.kr으로 제보해주세요!

19개의 댓글

  1. 우리 강아지 이름은 별이구요.다름아닌 어릴적 다섯 형재중 제일 약했다고해요.먼저 사로를 잘 안먹어 입이 너무 짧다고 해야되나요..이제11개월 조금 못되 너무 사람한테 의지 할려해요.좋은 의견 부탁합니다.

    1. 우선 기호성에 맞는 사료로 바꿔보는 게 어떨까요? 아이마다 사료에 대한 선호도가 다르더라구요~ 아이가 잘 먹는 사료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11개월이면 아직 어린 아이이니만큼 많은 사랑 주시면 성견 되면서 의젓해질 거에요^^

  2. 저희 강아지는 저녁에 잘때 강아지 집주변에 철장쳐서 강아지의 혼자만의 공간을 줍니다 자꾸 가족들이 방에 들어가고 나면 낑낑대는데 어떻게 같이 자야되나요? 아니면 지금 처럼 해두면 나중에 괜찮아 질까요?

    1. 강아지한테 울타리나 철장을 치는 경우 많이 낑낑거리는데요
      강아지 울타리 장단점 알아보기 – https://mypetlife.co.kr/65144/
      위에 글 한 번 참조해보시고, 철장 대신에 켄넬을 사용하시는게 어떨까요?
      켄넬을 잘 사용하면 강아지도 안정감을 느끼고 가족들도 낑낑거리는 소리때문에 더이상 힘들지 않으실 수 있을 거에요!!

  3. 저의 강아지만 이런가요? 저의 강아지는 아직 사람나이로 5살? 정도 인데 산책만 나가면 사람만 보면 낑낑 되고 사람을 보면 너무 좋아서 막 달려가고…그래서 산책을 못시키겟어요..ㅜㅜ저의 강아지가 피부병으로 아파서 산책을 잘못가고 엄마가 배변을 못가리면 혼내고 그러거든요??
    저의 언니도 공부 하느라 바쁘고 아빠,엄마,저 산책을 해요…근데 그게 문제죠..ㅜㅜ산책나가면 사람보고 너무 좋아서 달려가고 저는 막고..정말 힘들어요ㅡㅡㅜㅜ그거 때문에 어떤 할머니가 있었는데 강아지를 싫어하셨나봐요..갑자기 콩이가 그 할머니한테 가서 목줄 잡아 당기는데..거기에 꼬인 줄이 있었는데! 거기에 손이걸려서 손 쓸리고 콩이는 그 할머니 한테 살작 다가갔는데 저한테 화내시면서 강아지 관리 잘하라고 했어요..이유를 알고싶은데 검색을 해봐도 그런 증상도 안나오는데…혹시 제가 많이 안놀아줘서 관종이 된걸까요?…ㅜㅜ답변좀 해주세요..ㅜㅜ{아! 그리고 강아지 종류는 말티즈 에요}

    1. 콩이 작은 언니(?)가 걱정이 많겠어요ㅠㅠ 콩이는 관종이라기보다 발랄하고 성격 좋은 아이같아요~
      원래 말티즈가 사람을 엄청 좋아하고 활동량도 많다고 알려져있거든요. 오죽하면 말티즈 견종백과에 보면 다른 견종들은 나이가 들면 활발한게 줄어들지만 말티즈는 그렇지 않다고 할 정도에요~ㅎㅎ
      말티즈 견종백과 – https://mypetlife.co.kr/wiki/말티즈/

      그래서 산책을 나가서 사람을 보면 콩이가 신나고 흥분하는 것 같네요
      이때 보호자가 콩이가 가는 방향으로, 콩이의 속도로 따라간다면 콩이는 계속 여기저기 달려들거에요.
      그래서 콩이가 너무 흥분했으면 멈춰서 진정시킨 후에 다시 산책을 하고, 또한, 콩이가 보호자를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산책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간식을 가지고 보호자 옆에서 산책할 수 있게 하는 훈련법이 아래 글에 정리되어 있으니 한 번 읽어보고 산책 나가서 실천해보세요!
      강아지 산책, 이렇게 해보세요 – https://mypetlife.co.kr/196/

      그리고 산책 나가면 강아지를 분명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산책 줄을 올바르게 잡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꼬이지 않게 짧게 두 손으로 잡는게 핵심이에요. 아래 글에 2번째 문단을 보면 산책 줄 올바르게 잡는 방법 사진이 나와있어서 이것도 참고해보세요!
      https://mypetlife.co.kr/46474/

      마지막으로, 이건 딴소린데 자동줄을 쓰신다면 너무 길게 잡으시면 위험할 수 있어요. (자동줄이 아니어도 길게 잡으면 위험하지만요)
      저는 손은 아니고 종아리를 자동줄에 쓸렸었는데, 정말 아팠었어요 종아리가 뜨거워지면서 상처가…ㅠ_ㅠ
      물론 길게 잡았던 제 탓도 있지만, 그 뒤론 그냥 일반줄만 씁니다 ㅎㅎ

  4. 저희강아지는 소형견장모치와와 입니다. 갑자기 개껍을 먹고 놀다 침대에서 내려온 후로 계속 힘들어하네요 뒤쪽다리가 붙으면서 걷는것도 힘들어하구 오른 아래 뱃쪽을 만지려고 하면 낑낑대며 아파해요 침대에서 내려올때 특별히 부딪히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답변부탁드려요?

  5. 안녕하세요!저는 사람나이로 따지면 6살인 강아지를 갖고 있는 보호자입니다.저희 강아지를 일단 림이라고 할께요.림이는 사람을 강아지보다 좋아해서 그 쪽 강아지와 비슷한데요.저희는 줄이 꼬이는 걸 방지하여 flexi 라는 목줄과 하네스 BENNYS라는 하네스를 써요 편리하고 너무 좋습니다. 이 flexi라는 목줄은 BENNYS가 자체로 좀 길이 있어 강아지들의 목/신체를 자극을 덜 줘요. 그리고 이 목줄을 다 짧게 잡은뒤 사람이 없으면 줄을 그냥 놔두면 줄이 그냥 약 3미터정도 나가요.그니고 누가 있으면 줄을짧게 고정시키고 이야기를 놔두세요.강아지가 무서운지 등 그럼 강아지도 마음이 편해진데요.그리고 산책을 많이 시키면 시킬수록 사회화가 더 잘되서 사람 대신 강아지를 더 좋아하게 되고 보호자와의 신뢰도가 높아진데요! 저희 강아지는 분리불안도 그 덕분에 없어졌어진 것 같아요.어쨋든 위의 의견이 도움 되 실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실어내 봅니다.화이팅하세요.그 할머니가 하신 말 그렇게 마음에 담지마세요.그냥 자기 마음만 쓰립니다.!

  6. 저희 강아지 이름은 딸기 입니다
    여자구요 나이는 열살 입니다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너무 낑낑대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그거 하나만 빼면 성격도 좋아 붙임성도
    좋은 너무귀여운아이거든요

  7. 두리마리인데요. 산책은 일주일에 5번정도가고있고 2시간에서2시간30분정도 하는편이에요 근데 산책을 갔다오면 자꾸낑낑거려요 이거 왜 그러는걸까요?.. !!^^

  8. 저희집 강아지는 말티즈이고 6년 됐는데요
    어느날부터인지 아침에만 저를 보고 심하게 짖어요
    오후에는 안그러고요

  9. 저희집 강아지는 비숑 프리제이고 이름은 마루입니다 요즘 따라 낑낑대고 많이 물어요 어떡해 해야하죠?
    밥을 줬는데도 그래요

  10. 저희집 비숑이 제가 저녁에 거실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어느 순간부터? 계속 낑낑거리면서 품에 들어 와요. 도대체 왜 그런 거죠?

  11. 우리 강아지는 푸들 3세정도 되었는데 차만 타면 낑낑거리고 옆자리에 못앉아 있고 제 앞에서도 안절부절 못하고 계속 낑낑 거려 차태우고 어딜 가지 못해도 어떻게 하면 차안에서 얌전이 있을까요

  12. 저희집 강아지는 비숑신데 8년간 똑같이 잘해줘도 그냥 집오면 반겨만주고 옆에잘안왔는데
    최근들어 매일 옆에 붙어있고 잠은꼭 저랑 자야하고
    24시간 낑낑거리고 헥헥 거려요
    간식도 자주 주고 산책도 매일하는데 갑자기 달라진 태도에 걱정 이되서요
    이유를 아시는분있다면 답글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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