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브리더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도움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냥 평범하게 강아지를 좋아하고 키우는 일반인 부부입니다.
얼마전 저희 집사람이 모 캔넬에서 프랜치불독 한마리를 분양받아왔습니다(꽤나 고가이더군요)
그런데 그 캔넬 사장이 집사람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같이 브리딩사업을 해보자며 제안을 했고 집사람은 그 말에 솔깃해있는 상태입니다
(일반인입니다. 브리딩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그 사장은 급격하게 저희 집사람에게 친한척을 하며(알게된지 한달정도인데 친구먹고있습니다) 본인이 모든 정보를 다 알려주고 자기 캔넬의 이름도 빌려주며
모든 서포트를 다 해주겠다고 이야기합니다(여기서부터 전 의심이 갔습니다.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게 전혀 없는데 도대체 왜? 라는)
심지어 관리가 가장 힘든 견종중에 하나인 프랜치불독을....일반인이.......
집사람의 처음 생각은 데려온 2개월짜리 강아지를 키워서 새끼를 낳으면 한번정도 분양을 시켜본다였는데 그 캔넬 사장은 어제도 전화가 와서 그러면 중간에 비는 텀이 너무 기니
본인이 데리고 있는 모견을 저렴하게 줄테니 데려가라고 하더군요.(곧 새끼를 낳을 수 있는 모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새끼를 낳으면 약간의 수수료만 받고 본인이 분양까지 다 해주겠다고 하네요.
그 사장에 대해 조금 알아보니 예전에 범죄전과도 있고 주위의 모든 캔넬들을 험담하고 다니며 프랜치불독계에서는 본인이 국내에선 최고라고 이야기 하고 다닙니다.
이 캔넬 사장이 왜 이런식으로 저희 집사람에게 접근을 하는건지, 프랜치불독 브리더가 저희처럼 전혀 모르는 일반인도 접근이 가능한건지가 궁금합니다.
요즘 이문제때문에 전 계속 속을 썩고 있고 집사람과도 트러블이 생기고 있네요.
부디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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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루피 엄마
2021.08.18

말씀하신대로 생명을 직업적으로 번식시킨다는 것이 당연히 많은 공부와 경험을 필요로 하겠지요
아무래도 사람관계가 가장 힘든데 걱정이 많으시겠어요.ㅠ

우려 하시는대로 일반인의 입장에서 잘 모른채 뛰어들어서 직업적으로 하다보면 결국에는 이런저런 사고도 날 수 있을텐데,
이런 부분 잘 설명드리면서 원활하게 대화로 풀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사업을 하고싶으시던 찰나에 기회가 와서 관심이 있으신 것일 수도 있으니 실제로 집사람 분께서 원하시는 것(하려고 하시는 이유)이 어떤 부분인지 잘 들어보시고요.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커서 실천하고자 함이면 꼭 분양 사업이 아니어도 다른 방법들도 있으니 함께 제안해보시구요..!! 부디 원만히 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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