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죽음 후 집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고양이 죽음 후 보호자와 가족은 모두 슬픔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눠 결정한 치료나 간호 방법은 그 무엇도 틀리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해 고양이를 지켜보면서 후회 없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죽음, 집사 탓이 아니야
고양이가 임종기를 맞이했을 때 ‘조금 더 잘해줄 수 있었을 텐데…’ 라는 후회가 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을 고양이와 함께한 집사는 고양이를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고양이를 위해 내린 결단이라면 모두 옳습니다.
치료나 케어 방법에 관해 가족끼리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고 최선을 다했다면 후회가 남지 않을 것입니다. 고양이가 죽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와의 즐거운 추억이 고양이의 임종을 끝까지 지켜볼 수 있게 해주는 힘입니다.
1. 고양이 죽음 후 집에서 할 수 있는 일
여름철에는 유체의 부패를 막기 위해 보냉제로 차갑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임종 다음날에 장례를 치르는 것이 좋으며 며칠 동안 방치해두지 않습니다.
고양이의 유체를 기울이면 입에서 위액이 나오거나 배설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죽기 전 체내에 남아있던 것이므로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체액으로 몸이 지저분해지지 않게 잘 닦아줍니다.
2. 고양이 죽음 후 장례식 준비하기
몸을 깨끗이 정돈하고 나면 유체를 넣을 관을 준비하고 안치합니다. 생전에 좋아했던 수건이나 담요를 깔고 좋아했던 물건이나 꽃을 넣습니다.
화장한다면 금속처럼 불에 타지 않는 물건은 넣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추억이 담긴 물건과 함께 감사의 마음도 더해 넣습니다.
3. 병원에 부탁하기
만약 동물병원에서 숨을 거뒀을 때에는 병원에서 유체를 정돈해줍니다. 입 안에 솜을 넣고 유체가 지저분하면 샴푸로 씻겨줍니다.
집에서도 씻겨줄 수 있지만 마음이 너무 괴롭다면 무리하지 않도록 합시다. 동물병원에 의뢰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고양이 장례식 지내기
요즘은 반려동물 장례식장도 있어 화장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어느 장례업체를 선택해야 할 지 고민이라면 단골 동물 병원에서 상담 받는 것도 좋습니다.
마음은 힘들겠지만 고양이가 숨을 거둔 직후에는 정신이 없어 장례식을 갑자기 준비하기 드니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고양이 장례식에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어떻게 고양이를 보내줄 지는 어디까지나 보호자의 뜻에 달려있습니다.
TIP 비마이펫: 만약 한 마리 고양이 이상을 반려하는 다묘가정이라면 남은 고양이의 컨디션을 주의 깊게 살피도록 합시다. 함께하던 고양이가 갑자기 사라졌을 때 무력감이나 우울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모든 고양이들이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환묘에게 신경이 집중되어 보호자가 미처 나머지 고양이의 상태를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당!
ㅠㅠㅠㅠㅠ
슬플거 같아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