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과 치료, 관리법은?
강아지 슬개골 탈구, 아주 흔한 질병이지만 한 번 걸리면 다시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기 어려운 진행성 질환이에요. 그래서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인데요. 따라서, 보호자들은 일상생활에서 관리를 해줘야 해요. 그렇다면 어떻게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고, 악화되는 걸 막을 수 있을까요?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요..🦴
강아지 슬개골 탈구란, 무릎을 덮고 있는 작은 뼈인 슬개골이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는 현상을 말해요. 슬개골 탈구의 종류는 2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슬개골이 무릎 안쪽으로 빠지는 현상을 내측 슬개골 탈구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반대로 슬개골이 무릎 바깥쪽으로 빠지는 건 외측 슬개골 탈구라고 합니다.
✅슬개골 탈구, 왜 생겨요?
슬개골 탈구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유전 때문이라고 해요. 골격과 근육이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난거죠.
특히, 포메라니안, 치와와, 말티즈같은 소형견들이 더 잘 걸리기도 해요. 유전적인 요인이 80% 정도 차지한다고 하니 소형견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겠죠?
또한, 다리 관절에 무리가 가서 슬개골 탈구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주된 원인으로는 비만, 미끄러짐, 점프나 두발 서기 등이 있어요.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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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뚝거려요
-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 슬개골 탈구가 발생한 다리를 들고 걸어요
- 앉은 자세가 이상해요 (무릎이 바깥쪽)
- 불규칙하게 걸어요
강아지 슬개골 탈구 4단계⚡
슬개골 탈구는 진행 정도,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 4단계로 나뉘어져요. 방치하면 관절염이나 십자인대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꼭 필요해요.
😣 강아지 슬개골 탈구 1기
슬개골에 힘을 가하면 탈구되었다 제자리로 돌아가요. 탈구 시 이탈 범위가 적고 자주 탈구되지는 않지만, 가끔 다리를 들고 걸을 수 있어요.
🤢 강아지 슬개골 탈구 2기
슬개골에 힘을 가해 탈구시켰을 때,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거나, ‘딱’ 소리를 내며 돌아가요. 강아지가 아파하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힘들어할 수 있어요. 또한, 관절이 붓거나 열감이 나타나는 등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해요.
하지만 부종이나 열감이 없어도 통증이 있거나 강아지가 걷기 힘들어 보인다면 관절에 염증이 생겼다는 말이니 바로 진찰받아 봅시다!
😡 강아지 슬개골 탈구 3기
슬개골이 항상 탈구되어 있어요. 하지만 힘을 가하면 슬개골이 제자리로 돌아가요. 관절염이 심해지고, 강아지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어지기도 해요.
👿 강아지 슬개골 탈구 4기
슬개골이 완전히 탈구되어 무릎을 지탱해주지 못해요. 힘을 가해도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고, 아파서 다리를 계속 구부리고 있기도 해요. 걸으면 통증이 심해져, 강아지가 걷지 않으려 할 수도 있어요.
강아지따라 통증은 다를 수 있어 🐶
강아지에 따라 탈구의 단계와 상관없이 통증을 느끼는 정도는 다를 수 있어요. 어떤 강아지들은 2기 정도에도 다리를 심하게 저는 경우가 있는데요.
반면 3~4기로 진단되는 경우에도 거의 통증이 없는 아이도 있어요. 살아있는 생명이기 때문에 불편함에 어느정도 적응해버리기 때문입니다.
또, 슬개골 탈구 자체가 통증의 원인이라기 보다는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기타 질병들이 통증을 유발해요. 관절염이나 십자 인대의 문제로 다리가 틀어져 다른 관절까지 무리가 될 때 통증이 생기는데, 이때는 이미 단계가 심각할 수 있죠.
소형견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유전적으로 슬개골 탈구를 가지고 있어요. 따라서, 건강검진 시 주기적으로 슬개골 상태를 확인받도록 합시다. 간단한 촉진만으로도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하니까요!💪
강아지 슬개골 탈구 예방💊
아직 슬개골 탈구가 진행되지 않았거나 초기 단계라면, 일상생활에서 관리를 해주면 악화를 방지할 수 있어요. 제가 반려하고 있는 몽이도, 자꾸 간식을 달라며 두발로 서곤 하는데,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ㅠㅠ
- 꾸준한 산책으로 근육 강화
- 미끄럼 방지 패드나 카펫 활용
- 체중 관리
- 발바닥 털, 발톱 관리
- 두발 서기, 점프 못하게 하기
-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못하게 하기
- 주기적인 검진
수술 후 관리법🚑
슬개골 탈구가 2기 이상이라면, 나이나 상태를 고려해 근육과 뼈의 위치를 교정하는 수술을 해야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수술 후에도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재발할 확률이 48%나 된다고 해요.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관리는 물론, 꾸준한 운동과 재활, 식이요법이 필수적이예요.
- 침 치료
- 초음파 마사지
- 저주파 치료
- 관절 보조기
- 운동요법(근육량 유지)
- 관절 보조제 급여
- 관절 처방식 급여
- 평지 산책하기(등산x)
+) 관절 보조제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
관절 보조제는 슬개골 탈구와 함께 진행되는 관절염에는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뼈가 빠지는 탈구 증상에는 효과가 없죠. 수술을 하게 되면 탈구 자체는 물리적으로 교정이 되겠지만 남아있는 관절염은 계속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따라서, 수술 후 관리 때에는 관절 보조제를 급여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재발률 높은데 꼭 수술 해야할까?😥
재발률이 높다고 해서,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술을 미뤄서는 안돼요. 침 치료, 물리치료 등은 단지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뿐이에요.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미룬다면, 오히려 수술이 어려워지고 경과도 안 좋아질 수 있어요.
비마이펫 리얼 스토리
몽이언니🐶: 제가 반려하고 있는 몽이는 10살 강아지로, 슬개골이 안 좋아진지 4년 정도 되었어요(아마 과체중이 원인인 것 같아요). 어느날 갑자기 다리를 절뚝여서 병원에 갔더니 슬개골 탈구 1~2기 정도로 볼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수술 비용을 알아본 바로는, 강아지마다 다르겠지만 100만원 이상을 예상해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더 악화되지 않도록 평소 꾸준히 마사지를 해주고, 가벼운 산책을 하루에 여러번 해주며 관리해주고 있어요.
저치와와 키우는데 요즘에는 잘안될때가 있고 애가 이상하게 걷기도 했어요 그리고 아픔이 적응이되어버려서 탈구가되도 안아파해요
아픔이 적응이 되는 강아지가 어딨습니까. 사람도 아픔에 적응하기 힘든데..에효 탈구가되서 아픔이 적응된다고 느끼는 사상도. 그렇게 방치한것도 전부 이해불가네요. 견주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