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료 성분, 피해야 하는 건?
사료는 하루 권장 칼로리의 약 90% 비율로 급여하라고 권장되는 만큼 강아지의 주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또한, 사료는 한 종류를 오래 급여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죠. 그런 만큼, 사료는 강아지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할 수 있어요. 따라서, 피해야 할 강아지 사료 성분 종류를 알아두는 게 중요합니다.
피해야 할 강아지 사료 성분
강아지 사료 성분 중 주의해야 할 것을 알아보아요. 우리 강아지가 현재 먹고 있는 사료나 바꿀 예정인 사료와 함께 비교해 보는 걸 추천드려요 🙂
1. 육류 부산물🥩
육류 부산물은 고기 외의 폐, 창자 등을 사용했다는 의미예요. 사람들이 염통이나 곱창 등을 먹는 것처럼, 부산물도 영양가 있는 재료가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어떻게 도축하고 가공하는지 확인할 수 없는 육류 부산물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 경우, 영양가가 떨어지고 단백질의 질이 좋지 않아 소화가 어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물이 잔존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육류 부산물이라고 해도 가공 업체나 농장(재료의 출처)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면 사료의 신뢰성이 올라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육류 부산물의 원재료 표기>
- XX밀, X육분, X골분, XX 부산물, 등
- by-product, meal, by-product meal
또한, 어떤 육류를 사용했는지 알려주지 않는다면 조심해야 하는데요. 화학 첨가물이 들어갔거나 부패되는 등 사람이 먹지 못하는 육류 폐기물이 가공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육류 폐기물 가능성이 있는 원재료 표기>
- 육분, 골분, 혈분, 어분 등
따라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육류 부산물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하다면, 단백질의 종류와 그 부위가 표기되어 있거나 생육이 원료인 사료를 선택하면 좋겠죠.
2. 곡물, 곡물 부산물 🌽
곡물 성분이 무조건 나쁘다고 말하긴 어려워요. 하지만 과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옥수수, 밀, 쌀 등은 혈당을 높이고, 당뇨병 및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소화도 어려운 편이라 사료의 주원료가 곡물뿐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곡물 부산물의 경우 질 좋은 단백질이라고 말하기 어려워요. 만약 XX 전분, XX 섬유질 등의 성분이 사료의 주원료라면 좋지 않습니다. 다만, 곡물 부산물의 경우 알레르기 방지를 위해 사용될 때도 있다는 걸 알아둡시다.
3. 화학 첨가물 🧪
- BHA(산화방지제)
- BHT(유지산화방지제)
- 에톡시퀸
BHA, BHT의 경우 방부제로 사용되곤 하는데, 암을 유발하는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어요. 또한, 에톡시퀸 역시 사람 음식에는 첨가되지 못하게 되어있는 화학 성분이지만, 종종 강아지 사료에 들어가곤 합니다ㅜㅜ 특히, 에톡시퀸의 경우 어분 속에 들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ㅠㅠ
이 외에도 주의해야 할 화학 성분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주의 성분: 프로필렌글리콜, 셀레늄산나트륨(셀렌산나트륨), 아황산나트륨, 아셀레늄산나트륨, 프로필린글리콜, 아질산나트륨 등
4. 인공 색소 🎨
- 적색 3호, 103호, 40호
- 황색 5호, 6호
- 청색 2호
- 4-MIE (카라멜 색)
인공 색소의 경우, 암을 유발할 수 있고, 알레르기 및 집중력 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따라서, 인공 색소가 들어있는 사료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