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행동 및 본능 고려해서 훈련 시키기
강아지 훈련, 행동 및 본능에 맞춰서 해야
강아지들은 개별적으로 유전된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 성격은 본능의 구성요소에 따라 달라진다. 그 본능은 어떤 것일까? 강아지 각자의 행동 및 욕구를 알고 적절한 훈련 방법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보자.
강아지 욕구의 종류는?
강아지의 본능 중 ‘반려견 예절 교육 (CGC)‘ 방법과 관련된 욕구는 음식욕구, 무리욕구, 방어욕구 3가지가 있다.
음식욕구
음식욕구는 사냥과 먹는 것과 관련된 행동들이다. 음식욕구는 움직임, 소리 그리고 냄새에 의해 유발된다. 냄새 맡기, 추적하기, 몰래 접근하기, 달려들기, 점프하기, 무는 것, 흔드는 것 등의 행동이 해당한다.
이 욕구는 우리가 자주 보는 강아지가 고양이를 쫓는 모습, 장난감을 물어뜯거나 과자를 소파에 묻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무리욕구
강아지는 늑대로부터 진화한 사회적 동물이다. 무리 생활에는 엄격한 질서가 필요하고, 강아지도 가족의 일원으로서 체계를 따르게 된다.
이 욕구가 강한 강아지는 보호자를 잘 따라다니고, 보호자와 함께 있을 때 안정감을 느낀다. 또한, 만져주고 손질해 주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과 함께 행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무리욕구가 과도한 강아지는 심한 경우 ‘분리불안’을 느낄 수 있다.
방어욕구
방어욕구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공격과 도주행동으로 나타난다.
공격행동은 다른 개를 쳐다보거나 뽐내고 싶을 때 쉽게 보인다. 또한, 굴복하지 않고 낯선 곳에 접근하고 자신의 음식이나 영역을 지킨다. 또한, 만져주고 손질해 주는 것을 싫어한다.
도주행동은 강아지가 불안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때는 털이 서고, 낯선 사람의 접촉을 싫어하고 자신감 부족한 행동을 한다.
강아지 행동, 욕구 고려한 훈련 방법은?
반려견 예절 교육(CGC)은 위와 같은 강아지의 행동과 본능을 이해하고 욕구를 이끌어내고 전환시키며 교육을 시킨다.
강아지 욕구유발
- 음식욕구: 움직임 이용하기
- 무리욕구: 만지기, 칭찬하기, 미소짓기
- 방어욕구: 리드줄 당김, 큰 목소리, 손동작
강아지 욕구전환
보호자는 강아지를 교육할 때 불필요한 욕구에서 필요한 욕구로 바꾸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보호자와 함께 걷던 강아지가 토끼를 보고 흥분하며 음식욕구에 빠졌다면? 강아지를 음식욕구에서 무리욕구로 돌려놓아야 한다.
만약 강아지의 방어욕구 수준이 높다면? 줄을 당겨 음식욕구에서 방어욕구로 바꾼다. 그리고 만져주고 웃어주며 무리욕구로 바꾼다. 하지만 높은 수준의 도주행동이 있는 강아지라면 줄을 당기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TIP 비마이펫: 개바개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MBTI 검사를 하듯이 우리집 강아지도 어떤 본능이 강한지, 어떤 성격인지 살펴보고 올바른 방법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