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자꾸 핥는 이유는?

강아지가 자꾸 바닥, 손, 얼굴, 쇼파를 핥나요? 자꾸 핥을 때마다 ‘쓰읍! 지지야 안 돼!’ 라고 하며 저지해보지만 눈을 땡그랗게 뜨며 한 5초만 멈출 뿐 ‘모야! 언니가 뭐라해도 핥을꼬야!’하며 고개를 휙 돌립니다.

하지만 핥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 우리 애기가 왜그런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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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핥는다.

바닥을 핥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심심하고 지루한 상황을 견디기 위해 바닥을 핥는다고 하네요.

강아지에게 가장 좋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냄새 많이 맡기, 산책인 거 아시죠? 주기적인 산책을 통해 바람냄새, 풀냄새를 맡게하여 뇌에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답니다.

산책을 시키는 횟수를 더 늘려서 냄새도 맡고 마킹도 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풀게 해야겠습니다.

또한, 소화가 좋지않을 때에도 바닥을 핥을 수 있으니 구토, 설사 등을 하는지 잘 지켜보셔야 합니다.

자기 손을 핥거나 꼭꼭 씹는다.

손(발)털이 다 침 범벅이 될 때까지 무아지경으로 핥아요…왜 그럴까요?

바로 피부병! 습진 혹은 알레르기 때문입니다. 강아지의 발은 털로 덮여있어서 습해 특히, 피부병에 자주 걸립니다.

거기다 화장실에서 쉬하면 화장실 바닥에 있는 물기 때문에 더 습해지겠죠? 따라서 습진 때문에 간지러워서 핥고 꼭꼭 씹는거에요.

습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습한 환경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일상적으로 발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발바닥 관리법‘ 참조)

화장실에서 발이 물에 젖었다면, 바로 바싹 말려주거나 화장실이 아닌 배변패드에서 볼일을 보도록 바꾸는 것이 좋답니다.

이미 습진이나 피부병이 생겼다면, 꼭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하는 것 잊지 마세요!

주인의 얼굴을 핥는다.

주인의 얼굴을 핥는 것은 바로! 애정을 마구마구 표현하는 것이랍니다.

자신이 새끼일 때, 엄마가 얼굴을 핥아준 것을 기억하여 지금 매우 행복함을 주인에게 알리는 건데요.

얼굴 핥는다고 바로 못하게 저지하면 애기가 시무룩할 수도 있으니 같이 행복함을 표현해주세요:-)


오늘은 우리 강아지가 핥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강아지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이야기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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