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안락사, 어떻게 결정하면 좋을까?
사랑하는 고양이가 질병으로 아파하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완치되기 어려운 질병으로 극심한 통증에 괴로워한다면 고양이 안락사 선택에 대해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선택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고양이 안락사를 결심하기 전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만 합니다. 만약 망설여지거나, 가족 중에 한 명이라도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안락사를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안락사 결정 전 유의사항
어떤 선택을 하여도 후회는 남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한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기 위해서 고양이 안락사 역시 어디까지나 가능한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고민해봅시다.
1. 고양이 안락사, 선택은 보호자!
수의사가 안락사까지 권하는 경우는 거의 드뭅니다. 최종 결정은 어디까지나 보호자와 가족이 내리도록 합니다. 가족 전원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결정을 내리도록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도록 합시다.
2. 가족 전원의 의사를 재확인
고양이 안락사 결정을 내릴 때는 가족 전원의 의사를 확인하도록 합시다. 이때 가족 전원의 동의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사람이라도 반대 의견을 내면 안락사를 시켜서는 절대 안 됩니다.
또한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는 솔직한 생각과 속마음을 털어놓도록 합시다. 그리고 전원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3. 망설여진다면 NO
만약 조금이라도 고양이 안락사 결정에 망설임이 있다면 안락사를 절대 택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마음이 강할 때에도 안락사를 선택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망설여지는 상태에서 안락사를 선택한다면 ‘안락사 시키지 말걸’하는 후회가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에 관해 결단을 내리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스스로 납득할 수 없다면 안락사를 선택해서는 안됩니다. 본인과 가족의 감정을 존중하도록 합시다.
TIP 비마이펫: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아무리 마음의 준비를 하더라도 너무 큰 슬픔으로 다가옵니다. 사람보다 빨리 흐르는 고양이의 시간은 그래서 더 아쉽고 소중하죠. 만약 고양이의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면 고양이의 행동 변화에도 세심하게 관찰하도록 합시다. 죽음이 다가오면 고양이가 평소와 다른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또한 고양이를 보낸 후에도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애도 기간을 충분히 가집시다. 펫로스 증후군은 사람뿐 아니라 함께 반려하는 동물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남은 고양이 역시 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보호자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아ㅜ 멀지만 가까워 ㅜㅠ
안락사를 시키면 그래도 가족의 참관이 허용되어야한다고 생각드네요. 병원에서 다량의 수면제로 마취시키고 어떤약을써서 안락사를 유도하는지모르겠지만 보호자는 절대출입을 허용하지않는다는군요. 외국사례를 보면 주인이 안락사되어가는 강지나 고양이를 쓰담으며 같이 있어주던데 왜 우리는 안돼나요. 너무 고통스럽게 죽어가나요?
오늘 찾아보다가 글 남겨요 저는 강아지 악락사 시킬때 같이 있게 해줬어요 쓰담이주면서 보내줬는데 이미 많이 힘들어해서 마취?했을때 숨안쉬는거같더라구요.. 아마 약을넣었을때 쇼크가있을수맀어서 놀래거나 마음아파하지않아라고 선생님이 말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