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상처 입히는 보호자의 말과 행동 6
항상 사랑으로 강아지를 키운다고 생각하지만, 나도 모르게 한 행동에 강아지가 상처를 받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행동이 지속된다면 보호자에 대한 강아지의 신뢰가 깨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상처 입히는 보호자의 말과 행동, 어떤 게 있을까요?
강아지 상처 입히는 보호자의 말과 행동 6
1. 무시한다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다가와 무릎 위에 올라오는 등 애정 표현을 할 때가 있어요. 이때, 바쁘다고 해서 다가오는 강아지를 무시하거나 밀치는 등의 행동은 강아지 마음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보호자에 대한 강아지의 신뢰가 깨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충분한 시간을 보내는 건 아주 중요한 일이에요. 그러니 강아지가 다가온다면, 잠시 쓰다듬어 주거나 시간을 내주세요.
보호자는 강아지의 전부라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
2. 이동장으로 벌주기
훈련을 잘 했다면, 이동장은 강아지에게 편안하고, 안심되는 장소가 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강아지가 이동장 안에서 잠을 자거나 쉬는 모습, 천둥이 치는 등의 무서운 상황에서는 몸을 숨기는 모습도 볼 수 있죠.
또한, 이동장은 강아지와 외출하거나 동물 병원으로 이동할 때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하죠. 그래서 강아지가 이동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평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동장을 벌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강아지에게 소리를 지르며 가둬버리는 건데요. 이럴 경우, 강아지는 당연히 이동장을 부정적으로 느끼고 두려워할 수밖에 없어요.
강아지를 혼내야 할 때는 올바른 방법으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도록 합시다.
3. 무작정 혼내고 보는 행동
강아지도 무서워하는 게 있어요. 비행기 소리에 깜짝 놀라 두려워할 수 있고, 청소기를 무서워하는 강아지도 있죠.
이런 상황에서, 강아지는 구석에 숨거나 움츠리는 행동을 할 수 있고, 종종 소변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강아지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구석에서 끌고 나오거나 소변 실수한 걸 혼내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강아지가 무서워하는 상황에서 보호자가 달래주긴커녕 혼만 내게 된다면, 강아지가 상처를 입을 수 있어요.
이런 경우 강아지를 야단치는 게 아닌, 최대한 빨리 무섭고 두려운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죠.
4. 일관성 없는 행동과 생활패턴
같은 행동을 했을 때, 어떤 때는 꾸짖고, 어떤 때는 하하 웃고 넘어가 버린다면? 강아지가 혼란스러워할 수 있어요. 같은 행동에 대해서는 일관된 규칙을 정하고 강아지를 대해야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패턴도 아주 중요한데요. 비슷한 시간에 밥을 주고 산책을 하고, 놀아주는 게 좋아요. 지겨울 것 같다고 생각해서 생활패턴에 변화를 준다면, 오히려 강아지가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5. 혼낼 때 “이리 와!” 말하기
우리는 간식을 줄 때, 산책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강아지를 부르는데요. 강아지를 혼내거나 목욕처럼 싫어하는 일을 할 때 “이리와”하고 부르는 건 좋지 않습니다. “이리 와”라는 단어를 들으면 혼난다고 생각하게 될 수 있어요.
이렇게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되는 경우, 정말 필요하거나 위급 상황일 때 “이리 와”라고 불러도 오지 않을 수 있어요.
양치질, 목욕 등을 할 때는 “이리 와”보다는 목줄을 맨 후 욕실로 들어가는 등의 대처를 하는 게 더 좋습니다.
6. 사람, 동물이 너무 많은 공간
강아지는 사회적 동물이고, 무리 생활을 하죠. 그렇지만, 강아지도 다른 사람이나 동물이 너무 많은 공간에 있는 걸 좋아하지는 않아요.
아무리 강아지가 적응이 빠르고 사교성이 좋은 성격이라고 해도, 너무 복잡한 공간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귀를 뒤로 젖히고 꼬리를 아래로 내리는 등 불편함을 표현한다면, 너무 붐비는 장소에 강아지를 데려가지 않도록 합시다.
6가지 모두 잘 지키고 있네요.
단, 좋아하는 음식만 먹으려는 싴탐은 호되게 가르쳐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