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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후 반려동물이 사망했어요 – ‘아나필락시스’ 알아보기

지난 9월 1일, ‘광견병 예방접종 후 반려견이 사망했다’며 한 반려인이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많은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반려인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본 사건과 같이 사망까지 하게 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예방접종 백신을 포함하여 각종 약물 투약 후 동물이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과민반응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특정 물질 섭취 혹은 약물 처치 후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면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

과민반응(아나필락시스)이란?

과민반응(Anaphylaxis, 아나필락시스)이란 곤충에 물리거나 특정 음식, 약물의 주입 등으로 인해 수 분 혹은 수 시간 이내에 각종 이상 증세(피부 발진, 설사, 쇼크, 급사 등)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과민반응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나 고양이와 같은 동물에게도 나타난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주기적으로 백신(예방접종)을 맞히거나 각종 질병 치료를 위하여 약물을 처치한다면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민반응의 증상

과민반응이 나타나면 피부 발진, 부어오름, 눈물흘림, 설사, 침흘림 등 심각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는 증상에서부터 심한 경우 쇼크, 발작, 급사까지 일어날 수 있다.

사소해 보이는 증상이라고 방심 말아야

약간의 눈 부어오름, 설사 등 증상이 심각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주인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증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동물이 자고 있는 경우라면 주인이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하지만, 약물 처치를 받고 온 경우라면 경미한 증상이라고 해도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 또한, 동물에게 있어서 ‘눈 부어오름’은 시력 손상이 일어날 수도 있는 응급상황으로 꼽힌다.

따라서, 눈 부어오름을 포함하여 조금이라도 관련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심하면 쇼크, 심정지까지도

심한 경우 과민반응으로 인하여 쇼크가 오기도 한다. 이때는 동물의 피부와 혀가 창백해지는 청색증이 나타나고, 심박수가 매우 높아지거나 낮아진다. 동시에, 맥은 매우 약해지고 몸은 차가워진다.

갑자기 수면 상태에 빠지기도 하는데, 단순히 ‘피곤한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반려동물의 몸에 손을 대보고 ‘차갑다’는 느낌이 들거나, 수면 중 호흡이 평소와 다르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 가야 한다.

심한 경우 갑자기 심정지가 올 수도 있다. 집에서 혹은 이동 중에 심정지가 왔다면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대처법

과민반응으로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주인들에게는 일명 ‘해독 주사’로 알려져 있는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게 된다.  더불어, 심정지가 왔을 때는 ‘쇼크 약’으로 잘 알려져있는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을 투여하게 된다.

예방법

가장 좋은 것은 반려동물에게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에 대해 알고 피하는 것이다. 아무리 경미하였다고 하더라도, 해독 주사를 맞히고 괜찮아졌다고 하더라도 과민반응을 일으킨 물질에 대해서 주인이 알고 그것을 피해야 한다.

만약, 과민반응을 일으켰던 백신을 맞아야 하는 부득이한 경우가 생긴다면? 수의사에게 사전에 이야기하고 항히스타민제를 함께 맞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존에 과민반응을 보인 적이 없는 동물이라고 하더라도 어느 날 갑자기 과민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지난번에 먹었는데 혹은 주사를 맞혔는데 괜찮았다’라고 앞으로도 괜찮을 것이라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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