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콩 먹어도 되나요? – 이런 콩은 먹이지 마세요
콩은 건강에 좋다고 여겨지는 식품 중 하나인데요. 간식으로 강아지 콩 먹여도 괜찮을까요? 오늘은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콩 종류 그리고 강아지가 먹어선 안 되는 콩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그리고 강아지 콩 급여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아요.
강아지 콩, 대부분은 먹어도 돼요
콩은 특별히 독성이 있지 않아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이에요. 사료나 간식에도 완두콩, 병아리콩 등의 콩이 들어가는 경우도 흔합니다. 단, 강아지 콩 급여 시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어요.
첨가물 없이 익혀서, 소량만 주세요
강아지 콩 급여 시, 익히지 않은 딱딱한 생콩은 급여해선 안 됩니다. 소화가 어렵고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익히지 않은 팥 속의 옥살산염은 신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콩을 익힐 때 설탕이나 소금 등의 첨가물을 넣어선 안 돼요. 이런 성분들은 과하게 섭취할 경우 강아지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콩 급여는 소량만 간식 개념으로 주어야 해요.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소화 불량, 영양소 불균형이 생길 수 있어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콩, 먹으면 안 되는 콩
콩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예를 들어, 강낭콩은 혈당 조절, 심장 기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 급여하는 콩의 양은 매우 소량이기 때문에 이런 효과를 얻긴 어려워요. 그러니 간식 개념으로 급여하는 게 좋답니다.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콩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콩 중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콩 종류는 아래와 같아요.
단, 땅콩의 경우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레르기 여부를 알기 위해선, 땅콩을 살짝 핥아보게 한 뒤 알레르기 반응(가려움, 부어오름 등)이 있는지 시간을 두고 확인해 보면 돼요.
- 강낭콩
- 렌틸콩
- 병아리콩
- 완두콩
- 팥
- 녹두
- 땅콩 (알레르기 주의)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콩 종류
앞서 설명했듯, 익히지 않은 콩 그리고 첨가물이 들어간 콩은 강아지에게 급여해선 안 돼요. 대표적인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소금/설탕을 넣고 볶은 땅콩
- 통조림 콩
- 빙수 팥
- 베이크드 빈즈
- 리프라이드 빈
- 커피 콩
호두, 아몬드 등은 피해주세요
콩 종류 외에, 우리가 흔히 먹는 호두, 아몬드, 피칸 등도 강아지에게 급여하지 않는 게 좋아요. 특히, 마카다미아의 경우 강아지에게 매우 해로우니 절대 급여하지 않도록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