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탈모 발생 원인, 알로페시아 증후군일까?

털갈이 vs 탈모?

강아지는 주기적으로 털갈이를 하는데요. 바닥을 보면 털이 엄청나게 많이 빠져있지만, 또 어느새 털이 자라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부위에 털이 다시 자라지 않거나, 전체적으로 털이 자라지 않는다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탈모 원인 알아보기

강아지 탈모 원인 1: 미용 후 갑자기 털이 나지 않는다면, 알로페시아 증후군

미용 후에 갑자기 특정 부위에 털이 자라지 않는다면 알로페시아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알로페시아증후군은 포메리나안, 스피츠 등 주로 이중모를 가진 강아지에게 발생하며 고양이에게서도 발생합니다.

알로페시아 증후군의 주요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두 가지 원인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미용 중 모낭 자극에 의한 상처로 인하여 털이 다시 자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털을 짧게 자른 부위의 체온이 떨어짐에 따라 혈관이 수축하고 이로 인한 영양 공급 부족이 털이 잘 자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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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탈모 원인 2: 강아지 탈모, 호르몬불균형이 원인일지도?!

호르몬불균형으로 인한 질병들은 강아지 탈모의 주요 원인입니다. 대표적인 질환은 쿠싱 증후군이 있는데요. 쿠싱증후군은 부신에서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입니다.

쿠싱증후군은 주로 6세 이상의 강아지에게 발생하며, 식욕 증가, 음수량 증가, 소변량 증가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쿠싱증후군에 의하여 생긴 탈모는 대칭성으로 생긴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즉, 쿠싱 증후군에 의한 탈모가 의심이되면, 좌/우에 동일한 모양의 탈모 현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탈모 원인3: 피부 질환에 의한 탈모

강아지는 피부 질환이 있는 부위를 계속 긁거나 햝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러한 물리적인 자극으로 인하여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긁거나 핥는 특정 부위에만 털이 나지 않는다면 피부질환에 의한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탈모와 연관 있는 강아지 피부질환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알르레기성 피부질환부터 옴진드기증이나 피부사상균증과 같이 다양한 피부 질환이 강아지의 가려움 및 탈모까지 야기할 수 있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탈모 예방 및 관리하기

좋은 영양분 공급

오메가3, 오메가6와 같은 필수 지방산은 강아지의 피모 건강에 도움이 되며, 털의 성장을 촉진 시켜 탈모를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루밍

그루밍은 죽은 털 및 피부 각질을 제거하여 새로운 털의 성장을 촉진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 기름이 분포되며,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피모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그루밍의 또 다른 장점은 그루밍 과정에서 피부 질환 여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건강검진 및 진료

질환으로 인한 탈모는 질환을 치료하지 않는 한 증상이 호전되기 어렵습니다. 피부 질환 혹은 호르몬성 질환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거나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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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패니스 스피츠 '스피'랑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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