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 털 빠짐, 생각보다 심하지는 않아요

포메라니안은 풍성하고 긴 털을 가지고 있어요. 털이 많이 빠진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기 때문에, 포메라니안 털 빠짐이 아주 심한 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포메라니안 털 빠짐, 생각보다 심각한 정도는 아니랍니다.

포메라니안 털 빠짐

포메라니안 털 빠짐 정도는?

포메라니안 털 빠짐 정도는 견종 표준으로 유명한 미국켄넬클럽(AKC) 기준 5단계 중 2단계예요. 털 빠짐이 없는 건 아니지만, 365일 심하게 털이 빠지는 정도는 아닌 정도입니다. 비슷한 수준으로는 닥스훈트, 보스턴 테리어가 있어요.

포메라니안 털 빠짐

참고로, 털 빠짐 4단계로는 웰시코기래브라도 리트리버, 털 빠짐 3단계로는 사모예드재패니즈 스피츠가 있어요. 또, 털이 거의 빠지지 않는 털 빠짐 1단계로는 푸들, 비숑, 말티즈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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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털 빠짐

털갈이 시기에는 꽤 빠져요

포메라니안은 털이 많이 빠지는 견종은 아니에요. 하지만 속털과 겉털로 이루어진 이중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털갈이 시기를 거치게 되는데, 이때는 털이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는 봄에는 두꺼운 털이 빠지고 가벼운 털이 나며, 날이 추워지는 가을에는 가벼운 털이 빠지고 두꺼운 털이 새로 난답니다.

털갈이를 한다고 해서 털 날림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웰시코기나 래브라도 리트리버처럼 극악무도하게 빠지는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목욕과 빗질을 통해 관리해 주면 털 날림이 아주 심하진 않답니다.

포메라니안 털 빠짐

포메라니안 털 빠짐 너무 심하다면? 탈모일 수 있어요

포메라니안 털 빠짐이 갑자기 너무 심해졌다면 탈모의 신호일 수 있어요. 탈모가 발생하는 이유는 아주 다양한데요. 단순 피부병이 아니라 쿠싱증후군, 피부암 등의 심각한 질환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탈모와 함께 피부 각질, 간지럼증, 구토, 설사, 무기력증 등의 이상 증세가 있다면 바로 동물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대표적인 강아지 탈모 원인>

  • 피부 염증(링웜, 습진 등)
  • 질병(쿠싱 증후군, 피부암, 알레르기 등)
  • 기생충 감염
  • 외상
  • 알로페시아X (이중모 견종에게 나타나는 원인 모를 탈모, 일명 포메 탈모로 불려요)

털 빠짐이 심해지는 시기도 있어요

포메라니안은 태어날 때 단일모를 가지고 태어나요. 그리고 생후 4개월 정도가 되면 전체적으로 털이 빠지면서 이중모로 변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털이 비어 보일 수 있어요.

이때, 얼굴 털도 함께 빠지는데요. 그 모습이 마치 원숭이 같아서 이 시기를 ‘포메라니안 원숭이 시기‘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포메라니안 원숭이 시기는 보통 생후 6~7개월, 길어도 생후 10개월 정도면 끝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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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언니

스피츠 몽이와 함께 살고 있는 몽이 언니입니다! 1일 3산책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eunjinjang@bemyp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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