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물기 전 하는 행동 4가지 – 개 물림 사고 예방하기
개가 물기 전 하는 행동 알면 물림 사고 예방 가능해
개 물림 사고는 ‘아차’의 순간에 일어난다. 따라서,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개가 물기 전 하는 행동을 알고 주인이 재빨리 알아채고 리드 줄로 제어하는 것이다.
나에게는 하나뿐인 가족, 반려견. 하지만 집 밖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개 물림 사고를 생각해보자. 누군가에게는 무서운 동물에 불과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만큼 주인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개는 말을 못 한다. 하지만 개의 행동은 말보다 더 정확하다. 개가 주는 경고를 파악하고, 우리는 개 물림 사고를 예방하며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다.
#1. 짖거나, 입술을 핥거나, 눈을 피한다!
짖기, 입술 핥기, 눈 마주치는 것 피하기.
“이 상황 마음에 안 들어!”라고 개가 말하는 첫 번째 신호다. 이러한 행동을 한다고 반드시 개가 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개가 불안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가 그 불편한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하자.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무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2. 으르렁, 달려들어 물기, 이빨 보이기
이 행동은 개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물 수 있다고 경고하는 방법이다. 주변의 상황 혹은 일에 불만족스럽거나 불편해할 때 이런 행동을 보여준다.
개가 으르렁거리거나,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면?
재빨리 주변 상황을 살피자. 그리고 개를 위협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여 그 요소를 제거하자.
#3. 흔들리는 꼬리
행복할 때는 온몸 흔들며 꼬리도 흔들지만
당황스러운 신호다. 꼬리를 흔드는 것이 물 것이라는 의미라니?
꼬리를 흔드는 것은 보통 행복의 표시이다. 개는 신이 나면 꼬리뿐만 아니라 온몸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듯이 흔든다.
꼬리 치켜들며 천천히 흔들기 – 개가 물기 전 하는 행동
반면, 개가 물기 전에는 몸은 가만히 있으며 꼬리를 높게 치켜든다. 그리고 천천히 꼬리를 흔들어 댄다. 이와 같은 행동은 자신이 처한 상황이 불편할 때 일어난다.
그 외에도,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개가 왼쪽으로 꼬리를 흔들면 부정적인 감정을, 오른쪽으로 흔들면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4. 개가 물기 전 하는 행동 – 신체 변화
경직된 몸
개의 몸이 경직되어 있다면 긴장하자.
개는 행복할 때 몸의 긴장이 풀린다. 그리고 온몸을 씰룩씰룩 움직인다.
그러나 신경이 날카로워진다면? 전신의 근육이 뻣뻣해진다. 이때는 마치 배를 모는 선장처럼 각을 잡고 서있는다. 귀는 삐뚤어져 있고, 꼬리는 위로 솟아져 있다. 마치 얼어붙은 것과 같다.
개가 이런 자세를 보이면 주변 상황이 매우 불편하다는 의미다.
곤두선 털
개가 물기 직전 또 다른 신호는 곤두선 털이다.
개는 위협을 느낄 때 등 혹은 목의 털이 곤두서게 된다. 이렇게 곤두선 털은 주변의 상황이 불만족스럽다는 의미이다.
흰 자가 보이는 개의 눈
특이하게도 개의 눈에 흰 자가 보인다면 곧 물 수도 있다는 경고이다.
개는 위협을 느낄 때 그 위협으로부터 눈을 떼지 않는다. 그리고 고개를 움직여도 눈은 자신을 위협하는 대상에 고정되어 있다. 이 때문에, 개가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흰자 위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