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친화도
분위기
접근성
주인을 위한 시원한 음료와 강아지를 위한 간식이 준비되어 있는 곳
서울 목동에 새로 생긴 카페인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이 카페는 특이하게 테이블마다 레몬이 놓여져 있어요. 먹지도 않았지만 레몬의 상큼함이 느껴지면서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음료로는 레몬청에이드와 여름밤 자두스무디를 시켰어요. 레몬청을 직접 만든거라서 레몬까지 다 먹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특히, 레몬청에이드에 들어있는 패션후르츠 씨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상큼한 레몬에다가 톡톡 씹히는 씨의 맛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자두스무디도 생자두가 들어가서 엄청 신선했어요. 아주 오랜만에 싱싱한 과일맛이 살아있는 음료를 먹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 카페는 애견카페는 아니지만, 강아지를 위한 간식과 옷도 팔고 있습니다. 괜히 더 환영받는 느낌이 들어요. 벽 쪽 의자에 앉히면 강아지가 떨어질 염려도 없고 좋습니다.
강아지 옷, 강아지 집, 리드줄 등이 카운터 쪽에 있어요. 색감이 참 예뻤어요. 간식으로는 펫밀크, 닭고기 테린느, 단호박 파운드가 있어요. 우유는 서울우유의 펫밀크, 간식은 수제간식전문점 꼬메르꼬뜨 제품이라고 합니다.
카페가 목동의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강아지가 카페 안에서 지루해하면 잠깐 밖에 나갔다 올 수 있어서 좋아요. 바깥에는 밤산책을 즐기는 강아지들도 많았어요. 그래서인지 루피는 문 앞에 서서 바깥 구경에 열심이었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카페가 여유로웠어서 루피도 저도 한껏 여유를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주인을 위한 시원한 음료와 강아지를 위한 간식이 준비되어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