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눈동자 색이 변했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질병 4가지
초롱초롱한 우리 강아지 눈동자 색이 갑자기 뿌옇거나 하얗게 보인다면? 눈에 문제가 생겼다고 의심할 수 있어요.
눈동자 색이 변한 경우 늦게 진찰을 받으면 시력을 잃게 되는 질병도 있어서 주의해야 한답니다. 눈동자 색이 변한 우리 강아지, 어디가 아픈 걸까요?
강아지 눈동자 색깔 변화, 질병을 의심할 수 있어요
강아지 안과 질환 종류는 정말 다양한데요. 그중에서 강아지 눈동자 색이 변했을 때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병 4가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강아지 눈동자가 뿌옇게 변했어요! 어디가 아픈 걸까요?
1. 강아지 백내장
요즘 눈 앞이 뿌옇고 잘 안보인다멍…
강아지 백내장은 눈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에 문제가 생겨 발병하는 질환인데요. 수정체가 하얗게 변하면서 시력이 점점 떨어지게 돼요.
강아지 백내장 원인
강아지 백내장 원인은 당뇨, 유전, 노화 등으로 아주 다양해요. 백내장은 나이와 상관없이 생길 수 있지만, 가장 주된 원인은 노화이기 때문에 노령견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질병이랍니다. 특히, 강아지가 13~15살이 되면 안과 질환을 겪는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니 특별히 주의해 주세요.
강아지 백내장 증상
- 가구, 물건 등에 자꾸 부딪힘
- 소리에 깜짝 놀람
- 계단 내려가는 걸 무서워함
- 성격 변화 (공격성, 산책을 꺼려함 등)
- 눈이 뿌옇게 변함
백내장 증상은 질병 초기에는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강아지 눈동자가 조금이라도 뿌연 것 같다면 진찰을 받는 게 백내장 발견에 중요하답니다.
당뇨로 인한 백내장인 경우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게 되는 다음 다뇨, 체중 감소 등의 당뇨 증상도 함께 보이게 돼요.
강아지 백내장 치료
강아지 백내장은 발견이 빠를수록 치료 효과가 좋아요. 초기라면 약물로 백내장 진행을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답니다.
백내장이 심해진 경우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강아지 나이가 많은 경우 오히려 수술이 위험할 수 있어서 수술하지 않고 관리만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2. 강아지 녹내장
녹내장으로 나빠진 시력은 되돌릴 수 없다멍 🙁
사람에게도 많이 발병되는 녹내장, 강아지에게도 자주 생기는데요. 녹내장은 안압이 올라가 시신경이 눌려 손상되는 질병이에요. 방치하면 시신경이 완전히 손상되어 강아지가 시력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되돌릴 수 없어 치료한다 하더라고 어느 정도 시력이 손상된 채 살아가야 하고요. 그래서 녹내장은 빠른 발견과 치료가 정말 중요하답니다.
강아지 녹내장 원인
강아지 눈의 안압이 올라가는 이유는 눈 속 액체(*안방수)의 배출이 잘 안되기 때문인데요. 이 액체가 잘 배출되지 않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선천적으로 안방 수 배출이 잘 안되는 구조로 태어났거나, 기존에 가지고 있던 다른 안과 질병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로 볼 수 있답니다.
*안방수: 각막과 수정체 사이를 채운 액체로, 눈에 영양을 공급하고 안압을 유지하는 역할
강아지 녹내장 증상
- 충혈
- 동공이 커짐
- 얼굴 주변을 만지면 싫어함 (통증)
- 눈꺼풀 경련
- 눈이 앞으로 튀어나옴
- 눈동자가 녹색 빛을 띔
- 눈동자가 뿌옇게 변함
강아지 녹내장 치료
안압이 높아진 게 근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안압을 낮추는 치료를 해요. 치료법은 주사, 안약, 수술 등 다양합니다.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안압이 높아지지 않는지 확인해 줘야 하죠.
3. 강아지 핵경화증
걱정말개! 그냥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멍
강아지 핵경화증은 단순히 노화로 인한 증상으로, 눈동자가 뿌옇게 변하지만 시력에는 문제가 없답니다. 이는 보통 강아지 나이 6-8살쯤부터 나타날 수 있어요.
핵경화증은 눈이 뿌예지는 증상으로 인해 강아지 백내장과 헷갈리기 쉬워요. 전문가가 아니라면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강아지 눈동자가 뿌옇게 보인다면 섣불리 판단하지 마시고 꼭 동물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
강아지 핵경화증 원인
강아지 눈 속 수정체에서는 평생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요. 기존의 세포들은 계속해서 수정체 중심 부분(핵)에 모이게 되는데요.
강아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에 너무 많은 세포가 모이게 되면 수정체가 딱딱해지게 됩니다. 이때 수정체가 푸른빛, 회색빛을 띄게 된답니다.
강아지 핵경화증 치료
단순히 노화로 인한 증상으로, 시력에 문제는 없기 때문에 치료는 필요 없어요. 다만, 나중에 백내장이 생겼을 때 구분이 어려울 수 있어요. 핵경화증이 있는 강아지라면 백내장 증상에도 주의해 주세요.
4. 강아지 각막궤양
눈에 상처가 나서 너무 따끔거리개 🙁
각막에 상처가 나는 걸 각막궤양이라고 해요. 감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처를 제때 치료하는 게 중요한데요. 상처를 방치한다면 각막이 녹아내려 시력을 잃게 될 수 있답니다.
강아지 각막궤양 원인
강아지 각막궤양은 안구건조증, 당뇨병, 외부 상처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데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주로 외부에서 생긴 상처가 원인인 경우가 많답니다.
- 강아지 속눈썹이 눈을 찌름 (안검 내반증)
- 다른 강아지와 싸움
- 목욕 시 샴푸가 눈에 들어감
- 이물질로 인한 상처
강아지 각막궤양 증상
- 눈을 비비고 긁음
- 눈동자가 뿌옇게 변함
- 충혈
- 눈곱
- 눈 뜨는 걸 어려워함 (통증)
강아지 각막궤양 치료
각막궤양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로 치료가 가능해요. 하지만 상처와 감염이 심한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답니다. 또, 눈을 비비지 못하도록 넥카라를 사용해 관리해 주는 것도 좋답니다.
강아지 눈 건강 지키는 법 4가지, 초롱한 강아지 눈동자 지켜주개!
나도 촉촉하고 초롱초롱한 눈이 좋다멍!
1. 눈 상처, 염증 주의하기
강아지 눈에 상처나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눈을 찌르는 털이 있다면 잘라주세요. 또, 안검 내반증이 심해 속눈썹이 눈을 너무 심하게 찌른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도 있고요. (쌍커풀 수술로 알려져 있죠!)
강아지가 눈물을 많이 흘린다면 눈물을 잘 닦아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관리가 소홀하면 눈 주변에 곰팡이 감염이 생겨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2. 눈에 좋은 간식 급여
눈에 좋다고 알려진 당근, 블루베리, 브로콜리 등을 간식으로 주는 것도 좋아요. 특히, 눈 질환이 있거나 눈이 약한 강아지라면 추천해요. 다만, 간식은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정도로 제한해 주어야 합니다.
3. 강아지 눈 영양제 먹이기
강아지 눈에 좀 더 확실한 도움을 원한다면 영양제를 먹이는 것도 좋아요. 눈에 좋다고 알려진 성분으로는오메가-3, 루테인 그리고 안토시아닌 등이 알려져 있어요.
4. 강아지를 잘 관찰하기
강아지는 아프다는 표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질병을 발견하려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해요. 그러니 평소 강아지 행동과 습관, 외형 등을 잘 살펴봐 주세요.
강아지가 갑자기 눈을 너무 비비는 행동을 한다든지, 혹은 강아지 눈이 갑자기 튀어나오거나 색이 변해 있다면 눈 관련 질병이 있다고 예상해 볼 수 있겠죠.
특히, 노령견이라면 안과 질병 외에도 다양한 질병에 쉽게 걸리 수 있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답니다.
일년차 푸들을 키우는 초보 강아지 아빠 입니다
그동안 강아지를 키우면서..감수성 으로 우여곡절을
격었지만..현재 너무 건강하고..잘 뛰고 잘먹고..합니다.
다만..가끔 어쩔때 새벽? 이나 보면..
늘이 여린 초록빛갈을 내서요..검색해 보고..
문의 드립니다. 또….산책을 하다가 로드킬로
죽은 쥐를 보고는 냄새를 맡으려 해서 너무 놀랐어요.
70p3m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