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호텔에서 애견동반, 반려견동반 정책을 피고 있어요. 주말에 일이 있어서 남해 지방에 갈 일이 있었는데요. 루피를 집에 혼자 두기가 어려워, 함께 다녀왔어요. 동반 호텔을 찾아보니 ‘아난티 남해’가 있어서 숙박하고 왔습니다.
아난티 남해 반려견 동반 옵션
가격 & 규정
우선, 반려견 동반 시에 숙박비에 10만원 (회원가 8만원) 이 추가됩니다. 펫룸으로 하게 되면 무조건 1층 배정이고, 규정상 1개의 룸당 2마리까지 동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각종 용품 준비되어 있어요
객실에 강아지용 배변패드와 식기, 침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자마자 물과 밥을 주었더니 냠냠 잘 먹었어요. 침대의 경우 프리미엄 브랜드인 하울팟 (Howlpot) 제품이었어요. 침대 크기가 작지는 않아서 5~7kg대 아이들까지는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어요. 넉넉하지는 않겠지만요.
아난티 남해 산책길
객실 바로 앞에 산책길이 있어서 강아지와 함께 모닝 산책을 하기에 제격입니다. 객실이 원래 적기도 하고, 이 날은 비가 와서인지 정말 사람이 없었어요. 산책을 하는데 옆 동에서도 멍멍 하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괜히 반가웠답니다.
아난티 남해 객실 소개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만 쭉 했는데요. 주인들을 위한 객실 상태는 어떤지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디럭스 룸의 모습입니다. 햇살은 잘 들고 화장실은 깨끗합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 강아지와 함께 하여 행복한 나들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