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자연식, 얼마나 먹여야 할까요?
반려동물의 상태나 환경, 신체에 따라 적절한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상태로 오래 함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때문에 보호자는 영양학적 지식과 사용하고 있는 식재료를 공부해 각 개체의 생황에 맞는 적절한 식사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반려동물에게 집밥을 만들어 줄 때에는 얼마만큼 급여해야 할까요?
반려동물 자연식 급여량
반려동물에게 얼만큼 먹여야 할까? 라는 질문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답변하기에 매우 어려운 질문이었습니다.
급여량과 영양소 요구량은 반려동물의 품종별, 나이, 성별, 치중, 신장 등 신체적 특징과 개별의 생활사와 환경 등에 따라 개체별로 달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반려동물에게 자연식을 얼마나 급여해야 하는가? 에 대한 대답은 보호자가 결정해 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 반려동물을 가장 잘 아는 것은 보호자이기 때문이죠.
운동량에 따라 달라지는 급여량
친구들이 오면 잠깐 인사만 하고 친구들과 놀지 않는 활동량 적은 3.4kg 7살 푸들 포비와, 두세 시간을 계속 놀아도 지치지 않는 3kg 2살 푸들 몽이 중 누가 더 잘 먹어야 할까요? 당연히 활동량 많은 몽이겠죠.
시중에 판매되는 식사 대부분은 반려동물의 체중당 급여량을 책정합니다. 하지만 포비는 하루에 한끼를 먹어도 배고파 하지 않고, 입이 짧아 평소에 사료를 먹는 양이 매우 작습니다. 그런데 체중에 맞춰 포비와 몽이에게 같은 양을 급여한다면 몽이는 배가 고프지 않을까요?
반려동물의 활동량과 나이, 체질에 따라 급여량을 고려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반려동물 급여량은 칼로리가 결정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사료를 먹을 때에는 그나마 사료회사에서 g당 kcal를 계산해 놓아 하루 급여량을 계산하기에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집에서 만들어주는 자연식은 얼마만큼 줘야하는 지 어떻게 계산할까요?
식품의 하루 섭취량을 결정하는 것은 칼로리입니다. 에너지의 양을 측정하는 단위인 것이죠. 하지만 이런 칼로리가 정화하지 않다는 지적도 많이 있습니다. 미국과학진흥협회에서는 열량 성분표나 웹사이트에 공개된 칼로리와 실제 칼로리가 최대 30%까지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식품의 열량은 다양한 변수가 있어
식품의 열량 단위인 칼로리는 식재료의 재배 방법, 보관 방법, 조리 방법 등에 따라 계속 바뀝니다. 열량을 구하는 프로그램 데이터 베이스에 레시피의 재료가 없는 경우도 많고, 조리 방법에 따른 칼로리가 자세하지 않아 결과의 오차범위가 있습니다.
따라서 반려동물 집밥 레시피에서는 대략 얼마나 급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더 보강하였고,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자연식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