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반려견 친화도
분위기
접근성
건담이 가득한 파스타집
문래동은 원래 철강소가 많은 곳이었는데요. 수 년 전부터 신진 예술작가들의 아지트가 되면서 문래창작촌이 형성되고, 골목골목 맛집도 많이 들어왔습니다. 약간 초기의 서울숲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사이드3는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점도 좋지만, 건담 피규어가 가득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한 파스타집입니다. 골목길이 많아서 헷갈릴 수 있는데 큰 안내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전화로 반려견 동반에 대해 문의했을 때, 너무 큰 개가 아니라면 괜찮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6시 반쯤 도착했더니 여유가 있는 편이었어요. 반려견을 동반한다면 여유있는 시간에 방문해서 가장 안 쪽이나 4인 테이블에 자리 잡기를 권합니다.
특히, 4인 테이블의 경우 세로로 1테이블씩만 배치가 되어 있기 대문에 강아지 동반 시에 꽤 독립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2명 방문이어서 2인 테이블에 앉았고, 강아지도 앉을 수 있도록 의자 1개를 더 가져다 주셨습니다.
음식은 코티지 치즈 샐러드, 까르보나라, 김치 필라프를 시켰습니다. 필라프의 경우 원래는 베이컨이 들어가는데, 저는 베이컨을 빼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코티지 치즈 샐러드에 치즈가 꽤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채소도 신선했고, 샐러드 자체의 양도 많았습니다.
까르보나라입니다. 파슬리가 듬뿍 뿌려져있는 비쥬얼이 나쁘지 않네요. 파스타도 양이 꽤 됩니다. 전반적으로 이 곳은 양이 많은 편이었어요.
루피아빠는 처음에 크림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그러더니, 별로 느끼하지 않고 맛있다고 싹싹 다 비웠네요.
베이컨을 뺀 김치 필라프입니다. 아쉬웠던 점은, 저는 계란을 웬만하면 먹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베이컨은 메뉴에 써있어서 뺐는데, 계란은 써있지 않아서 미처 생각을 못 했지요. 밥 자체는 별로 자극적이지 않고,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김치볶음밥의 맛이라 좋았습니다.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는 바로 건담 피규어입니다. 사장님의 건담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이렇게 어떤 취미를 가지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삶의 동력도 될 것 같고요. 사진으로 구경 한 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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