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반려견 친화도
분위기
접근성
댕댕이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
어느덧 봄도 가버리고 여름이 와버렸습니다. 더 더운 날들이 오기 전에 스피랑 함께 야외에서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간 곳은 강남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주택 레스토랑이란 곳입니다. 애견동반식당 보다는 강남역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 듯합니다.
주택은 야외 테라스에만 강아지를 동반할 수 있는 애견동반식당입니다. 또한, 야외에서도 지정된 장소에만 애견동반이 가능하니 꼭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애견동반식당의 경우 강아지를 위한 별도의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금 아쉽기는 해도, 반려인들만 가는 식당은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날 물통을 챙겨가는 것을 깜빡해서, 스피는 어쩔 수없이 긴 플라스틱 통으로 물을 먹어야 했는데, 마치 이솝우화 속에 두루미를 보는 듯하였습니다.
음식으로는 빼쉐 파스타, 아보카도 연어 샌드위치를 주문하였으며, 음료로는 청포도 에이드를 시켰습니다. 세 가지 음식 모두 테라스에서 먹기에 적합한 음식들이었습니다.
사실 맛을 엄청 기대하고 간 식당은 아니어서, 별 기대감이 없는 상태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맛도 무난하였습니다. 이 가격대의 브런치 집에 오면 딱 상상이 가는 그 맛이라는 생각입니다.
맛보다는 분위기를 보고 갔답니다. 주택 레스토랑은 단독주택을 개조한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마치 유럽의 2층 주택에 온 듯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실내의 경우 비닐 안쪽과 바깥쪽으로 구분되는데, 저희는 비닐 바깥 쪽에 파라솔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겨울의 경우 비닐 안쪽에서 먹으면 그렇게 춥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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