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코기를 만날 수 있는 카페플래트
카페 플래트는 연남동에 위치한 카페인데요. 루피를 데리고 근처 동물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길을 걷다가 꽤 큰 카페가 있어서 눈에 띄었는데, 안에 댕댕이들이 있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반려견 친화도
사실 반려견 동반이라고 하더라도, 항상 강아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찾아보지 않는 이상 가게 밖에서 보고 판단하기는 어려운데요. 이 곳의 경우, 문쪽에 PETS ALLOWED라는 문구와 함께 강아지 표시가 되어있어서 참 좋았어요.
들어가니 상주견 웰시코기가 저희를 맞아줍니다. 이 아이는 정말 정말 얌전하더라고요. ‘응~ 잘 놀다가~’ 이런 온화한 표정으로 저희를 쳐다보는 모습이 참 귀여웠어요.
이 카페는 공간이 꽤 넓은 편이고, 끝 쪽에 약간의 빈 공간이 있습니다. 그 쪽에 상주견이 자리잡고 있고요. 그래서, 다른 방문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강아지들끼리 놀 수 있어요. 그런 면에서 테이블 간 거리도 넓고 여유공간이 있는 동반카페는 참 좋습니다.
루피와 인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덩치가 차이나서 그런지 루피가 흠칫합니다. 밖에 나오면 겁이 많아져요.
카페에 놀러온 다른 친구도 만났어요. 해맑게 웃고 있어요. 이 친구도 참 얌전하더라고요. 가만히 앉아있다가 루피가 놀자고 해서 내려왔어요.
분위기
카페 플래트는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로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엄청 더운 날이었는데, 밖에서 보기만해도 시원해보여서 얼른 들어가고 싶었달까요? 다양한 소품들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