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반려견 친화도
분위기
접근성
룸 형태 애견동반식당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곳
두애견포차는 교대역 1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한 애견동반식당입니다. 저는 교대역 부근에 살고 있어,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그 동안 교대역 주변에 강아지랑 놀러갈 수 있는 공간이 없나 열심히 알아보았는데, 드디어 찾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두애견포차는 홀 공간과 룸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는데요. 룸은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소규모 모임 등을 진행하기에 적합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홀은 일반 식당의 홀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룸 중에서도 TV가 있는 룸을 예약했는데요. 주변 눈치 볼 필요 없이,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두애견포차는 평일에는 ‘룸 예약 위주’로 영업을 하고, 주말에 ‘룸’ 및 ‘홀’ 모두 영업한다고 하니 참조 부탁 드립니다.
또한, 당일에는 원하는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두애견포차에는 두 마리의 정말 귀여운 소형견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소형견들을 만나면, ‘스피’에게 없는 귀여움이란 이런거구나…하고 느낀답니다.
귀여운 강아지들과 잠시 놀다가, 룸으로 들어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확실히, 룸에서 강아지와 함께 있으니, 다른 애견동반식당들보다 편하더라고요.
또한, 음식을 시킨 후에, 사장님께서 ‘스피’를 위하여 물을 챙겨 주셨으며, 서비스로 간식까지 챙겨 주셨습니다. 간식은 연어로 만든 듯한데, 스피가 잘 먹더라고요. 스피가 간식을 먹느라 정신 팔려서, 저희 또한 밥을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두애견포차사장님께서는 원래 강아지 간식을 만들고 계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두애견포차의 시그니처 메뉴인 묵은지 닭도리탕을 주문하였습니다. 다른 메뉴로는 곱창볶음, 무뼈닭발, 오돌뼈, 김치 볶음밥 등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소주, 맥주 등 다양한 주류가 구비되어 있으며, 술을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음료도 함께 팔더라고요.
스피랑 함께 놀면서 기다리다보니, 파슬리가 얹혀진 닭도리탕이 나왔습니다. 닭도리탕의 맛은 집에서 부모님께서 해주시는 닭도리탕의 맛을 연상시켰습니다. 집밥이 생각이 나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집에서 먹던 그 맛이랑 어찌 이렇게 유사한지 생각하고 있던 찰나, 사장님께서 그 이유를 말씀해주시더라고요. 두애견포차에서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게를 나오면서
두애견포차를 나오면서 다음에 친구들과 반려견 동반 모임을 하면 꼭 다시 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룸 형태로 된 점은 다른 애견동반식당에 비한 확실한 차별점이자, 고객 입장에서도 차별화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가게를 나갈 때, 사장님꼐서 스피를 위한 간식을 서비스로 하나 더 챙겨 주셨는데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스피가 자꾸 한눈을 팔아서 간식으로 스피를 유인하면서 왔습니다. 역시 강아지들은 간식이면 사족을 못쓰는 것 같습니다:)
룸 형태 애견동반식당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