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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

서래마을 애견동반식당 세렌디피티

오늘 소개드릴 장소는 서래마을 애견동반식당 세렌디피티입니다. 세렌디피티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단어인데요. 영어로 뜻밖의 만남을 뜻하죠. 2001년도 개봉한 영화 세렌디피티도 참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서래마을 애견동반식당 세렌디피티

스피맘과 스피와 함께 방문한 식당이어서, ‘세렌디피티’와 같이 ‘뜻밖의 만남’이 발생할 확률은 없었지만, 그래도 뜻밖의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나오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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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에서 가능한 식사

세렌디피티는 테라스와 룸에서만 강아지를 동반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이 날은 룸을 예약하여 스피를 데리고 갔습니다. 룸은 약 6명정도가 앉을 수 있는 방으로, 저랑 스피맘 그리고 스피랑 가서 먹기에는 공간이 넉넉했습니다.

서래마을 애견동반식당 세렌디피티

세렌디피티에 도착하면 강아지들이 손님들을 반겨줍니다. 바로 이 불독과 리트리버들인데요. 비록 모형 강아지들이지만, 이러한 강아지 모형들을 보니 강아지를 동반할 수 있는 장소라는 느낌이 팍 나더라고요. 스피는 모형 강아지들이 진짜인줄 알고 냄새를 킁킁 맡았습니다.

서래마을 애견동반식당 세렌디피티

서초 서래마을 애견동반식당 세렌디피티

두애견포차에 이어서 두 번째로 간 룸으로된 애견동반식당이었는데요. 룸에서 먹는 것은 역시 홀에서 먹는 것보다 편하더라고요. 중간 중간에 서빙 해주시는 웨이터님도 스피를 이뻐해주셔서 식사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서래마을 애견동반식당 세렌디피티
바깥 풍경 구경중인 스피

제가 그 동안 다녔던 애견동반식당 그리고 웬만한 양식집 중에 제일 맛있는 편에 속하였습니다. 참고로 본 포스팅은 지원을 받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

서래마을 애견동반식당 세렌디피티
나도 밥줘라 멍

저희는 채소샐러드, 피자 택 1, 파스타/리조또 택 1 그리고 음료 2잔이 나오는 커플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가격도 3만원대 후반으로 서래마을 치고 그리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피자로는 살짝 매콤한 피자인 ‘디아볼라’ 그리고 파스타로는 국내산 소고기와 아베리코로 만든 미트소스 파스타인 ‘라구 파스타’를 주문하였습니다.

샐러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라코타치즈로 버무린 샐러드로 살짝 달기는 하지만, 제 입맛에는 맞더라고요.

보통 양식집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시키면 파스타가 먼저 나오는데 여기는 피자가 먼저 나왔습니다. 피자 위에는 청양고추가 몇 개 올려져 있어 매콤한 맛을 더합니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피자가 먼저 나온 이유가 치즈가 굳기 전에 빨리 먹으라는 식당의 의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래마을 애견동반식당 세렌디피티 서래마을 애견동반식당 세렌디피티

마지막으로 나온 라구 파스타입니다. 면발과 소스 상태 모두 훌륭하였습니다. 피자 먹고 배불러서 더 못먹겟다 싶었는데, 깔끔히 비웠네요.

서래마을 애견동반식당 세렌디피티

밥 먹고 산책하기 딱 좋아!

서래마을은 강아지가 참 살기 좋은 동네인 것 같아요. 왜냐면 바로 옆에 서초동에서 제일 큰 공원인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언덕이 있기 떄문이죠. 세렌디피티에서 몽마르뜨언덕까지는 도보로 약 10분정도의 거리입니다. 이 짧은 거리에만 강아지를 2마리나 마주쳤네요. 몽마르뜨언덕에서 스피와 즐거운 산책을 하니 어느새 하늘이 노을 져 있었습니다.

서래마을 애견동반식당 세렌디피티

서래마을 애견동반식당 세렌디피티

반려견 친화도
분위기
접근성

서래마을 구석에 위치한 조용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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