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가능:
종류:

애견동반식당 이라피

도산대로에 위치한 이라피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날씨인 요즘 주말에 스피를 데리고 이라피에 다녀왔습니다.

이라피는 신사역과 압구정역 중간에 위치하여 있는데요. 각 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거리입니다. 저는 지하철 대신 택시를 이용하였습니다 🙂

방문 전,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반려견 동반의 경우 정해진 시간 대가 있다는 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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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점심에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하니, 오후 1시반이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평일의 경우 오후 2시 이후에 동반 가능하다고 하네요.

또한, 당일에는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반려견 친화도

일단 입장하게 되시면, 스태프분께서 반려견 동반 유무를 묻는데요. 테라스쪽 자리와 실내쪽 자리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테라스쪽 자리의 앉을 경우 옆에 반려견을 풀어 놓을 수 있는 미니 운동장이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실내에 앉으실 경우 리드줄을 꼭 해야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애견동반식당 이라피

착석 후에는 스태프분께서 배변판, 티슈 그리고 강아지용 물컵을 준비해주십니다:) 반려견 동반 식당이라고 써놓은 곳들 중에, 실제 방문하면, 눈치를 봐야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라피는 그런 것 같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애견동반식당 이라피
 
그리고, 비록 스피는 멀미가 심하여 먹지는 못하였지만, 사람 음식 뿐만 아니라 반려견을 위한 음식도 준비되어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애견동반식당 이라피
왜 맨날 나 델꾸 다니면서 맛있는건 엄마 아빠만 먹는거애오??

 

음식

많은 견주분들께서 애견동반식당을 찾을 때 맛을 조금 포기 하시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애견동반식당도 맛있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라피의 경우 일반 파스타집과 견주어 봤을 때 뒤쳐지지 않는 요리 실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깔끔하고, 심플한 맛이 특징이었습니다. 
 
엄청난 레시피를 지녔다기 보다, 5월 초 봄날씨에 기분 좋게 강아지와 산책 나와서 기분 좋게 먹고 돌아갈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양이 살짝 모자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건 개인의 차가 있으니…
 
애견동반식당 이라피
해산물뚝배기파스타
애견동반식당 이라피
쉬림프 로제파스타

음식을 비워갈 때 쯤, 스피를 제 옆으로 데리고 왔는데요. 스피가 아쉬운 표정으로 빈 그릇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귀여워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애견동반식당 이라피

주변 즐길거리

이라피 근처에 학동공원과 도산공원이 있는데요. 둘 다 도보로 10~1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저는 느낌상 살짝 더 가까운 학동공원으로 산책을 하러 갔습니다.

학동공원

반려견 친화도
분위기
접근성

봄날에 테라스에 앉아서 사랑스러운 멍뭉이와 망중한을 보내기 적절한 장소 🙂

별점: 4.12 ( 3 v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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