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가능:
종류:

발리인망원

발리 음식 전문점, 발리인망원

망원동에 맛집으로 알려진 발리인망원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이 식당은 망리단길로 알려진 망원동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없어 택시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버스를 이용했고, 식당 바로 앞에 정류장이 있어 편했습니다 🙂

예약을 받지 않으니, 웨이팅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전화를 해보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bemypet-landscape

망원동 분위기가 풍기는 입구입니다. 밤에 저 간판을 보면 참 예쁠 것 같습니다.

발리인망원

반려견 친화도

일단 입장하여, 직원분께 반려견과 함께 왔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식당 끝 쪽에 독립적인 테이블로 안내 받았습니다.
 
사실, 반려견 동반식당이라고 해도 테이블끼리 너무 붙어있는 경우 옆 테이블에 피해를 끼칠까싶어 급하게 먹고 빨리 나오게 됩니다. 발리인망원처럼 독립적인 테이블이 있는 경우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사람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루피. 다른 테이블 사람들 구경에 정신이 팔려 있습니다.
발리인망원
다른 테이블 구경에 정신이 팔린 루피
    
 

음식

저희는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른당 사피와 발리 대표 메뉴 미고랭, 발리 국민 음료수라고 하는 떼보틀 (리치 맛의 시원한 자스민 차)을 먹었습니다. 

른당 사피는 코코넛 밀크 소고기 조림입니다. 이 메뉴를 먹은 동행자의 말에 따르면 ‘연한 소고기에 코코넛의 풍미가 곁들어져 달달하고 독특한 동남아의 맛이 난다. 부슬부슬한 밥이어서 고기 양념과 잘 어우러진다’고 하더군요.

다만, 코코넛과 향신료 맛에 익숙하지 않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네요. 평소에 베트남 쌀국수집이나 태국식당을 즐기는 경우에는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발리인망원
코코넛 밀크 소고기 조림 메뉴인 른당 사피

미고랭입니다. 새우, 계란, 고수가 올려져 있습니다. 고수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빼고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매운 것을 잘 먹는 편은 아닌데 설명에 매운 소스라고 써져 있어 걱정을 했는데요. 면에 매운 맛이 진하게 베어있는 것은 아니어서 괜찮았습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매움의 정도입니다.

발리인망원
고수가 올려진 미고랭

음료로는 발리 국민음료라고 하는 떼 보틀 (리치 맛)을 먹었습니다. 시원한 자스민차인데요, 더운 날 원샷할 수 있는 달달한 음료입니다. 마치 동남아에 온 기분도 느낄 수 있고 좋았습니다.

발리인망원
발리 국민음료
반려견 친화도
분위기
접근성

반려견 친화도가 높은 동남아 식당

별점: 첫 평가자가 되어주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