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에서 알 수 있는 106가지 강아지 마음 행동으로 알 수 있는 강아지의 마음

강아지가 놀고 싶을 때 보이는 행동 신호 알아보기!

강아지가 놀고

보호자만을 바라보고 따르는 우리 강아지들! 그런 강아지들의 기분이나 마음을 알기 위해서는 귀나 꼬리뿐 아니라 전신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강아지가 놀고 싶을 때 보이는 행동은 무엇일까요? 급한 일이 아니라면 강아지가 이 행동을 할 때에는 함께 놀아주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합시다!

강아지가 놀고 싶을 때 보이는 행동

강아지가 앞발을 뻗어 머리를 낮게 낮추고 엉덩이를 올리고 꼬리를 절레절레 흔드는 행동을 본 적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놀자!”라고 적극적으로 유혹하는 강아지 특유의 행동입니다.

산책 도중 다른 강아지와 만났을 때 이 포즈를 하면 상대 강아지에게 덤벼드는 게 아닐까 싶은 걱정에 목줄을 힘껏 끌어서 떼어놓으려는 보호자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이것은 공격이 아니라 우호적인 기분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상대 강아지의 반응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그대로 지켜보도록 합시다. 그러면 강아지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놀고

놀자는 행동과 싸움은 다르다

특히 강아지를 여러 마리 키우고 있다면 서로 장난치고 있는 것인지 싸우고 있는 것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쫓아가기나 덤벼들기, 달려들기를 한 뒤에 머리를 낮추고 꼬리를 치는 행동을 한다면 “지금은 장난이니까 더 놀자!”라고 전하는 것이니 안심해도 괜찮습니다.

이런 놀이는 강아지끼리의 서열 확인이나 복종 등 사회성을 기르는 데에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지나치게 흥분하지 않는 한은 억지로 떼어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강아지가 놀고 싶을 때 놀아주는 게 좋아

만약 강아지가 놀자는 행동 신호를 보냈다면 이는 머리를 쓰다듬는 등의 애정을 보여줍시다. 처음 만났을 때 이 행동을 보인다면 “처음 뵙겠습니다, 잘 부탁해요”라는 인사이기도 합니다. 얼굴이나 코를 꾹 누르는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상대해 주길 바라는, 같이 놀아 달라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TIP작가 : 서열의 확인이나 세력 범위를 지키기 위해 하는 강아지끼리의 싸움에서 상대방에게 치명상을 주는 일은 좀처럼 없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사람을 덮쳤을 경우에는 심각한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사람이 복종의 포즈를 취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마이펫: 산책이나 반려견 놀이터에서 강아지들끼리 노는 모습을 볼 때 이것이 싸움인지 놀이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요, 싸움으로 번질 때에는 확실히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대부분의 강아지는 놀이에서 끝날 때가 많지만 그중 사회성이 부족한 강아지가 있다면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놀이가 아닌 싸움일 때에는 몸에 힘을 주고 꼿꼿하게 서며, 몸집이 커 보이도록 하고 발로 계속 누르거나 위협합니다. 또 한 강아지가 일방적으로 귀가 뒤로 젖혀지거나 꼬리가 다리 사이로 말렸다면 침착하게 거리를 둘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