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오징어 먹어도 되나요?

인터넷상에는 강아지가 오징어를 먹어도 된다는 답변도 있고, 먹으면 절대 안 된다는 답변들도 있다.

오징어 독성은 없어

오징어의 강아지에게 독성을 띄는 음식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성을 띄는 초콜릿, 자일리톨, 양파와 같이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규정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영양학적으로 봤을 때는 오징어는 강아지에게 훌륭한 음식이다. 오징어는 풍부한 단백질, 비타민 그리고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음과 동시에 저지방 음식으로 영양학적으로는 나무랄 대가 없다.

강아지에게 생식을 급여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이러한 영양학적 이점 때문에 생오징어를 식단에 소량 포함하기도 한다.

문제는 소화시키는 것

영양학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오징어를 급여하지 말라는 이유는 오징어는 소화시키기 어려운 음식이기 때문이다.

오징어는 굉장히 질긴 음식이다. 음식을 잘 십지 않고 삼키는 강아지의 특성상, 섭취 시 소화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상태가 심각할 경우 소화가 되지 않고 위에 음식물이 정체되어 부패될 시 주변 조직을 괴사 시킬 수 있다.

특히 마른 오징어의 경우 생오징어나 삶은 오징어보다 더 질기기 때문에 소화시키기 더 어렵다. 게다가 소화 도중에 수분을 흡수하여 팽창되어 부풀어 오를 위험 또한 존재한다.

염분도 유의해야 할 포인트

영양학적으로 훌륭하나, 한 가지 포인트가 아쉽다. 오징어가 함유하고 있는 염분이 타 식재료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적당한 염분은 강아지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하지만, 과다 섭취 시 독이 된다.

해외 vs 국내 견해

강아지가 오징어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하여 조사하다 보면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 해외와 국내의 견해가 다르다는 것이다.

해외 동물/강아지 전문 매체들의 경우 오징어를 영양학적으로 좋은 음식으로 소개하며, 간식으로서의 섭취를 권장한다. 반면 국내에서 오징어는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으로 평이 나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론된다.

그중 하나는 마른 오징어의 섭취 여부다. 해외에서는 마른 오징어를 거의 섭취하지 않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맥주 안주로 마른 오징어를 사랑한다. 마른 오징어의 경우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삶은 오징어나 생오징어보다 강아지가 소화시키기 어렵다. 마른 오징어를 먹은 강아지가 자주 병원행을 경험하다 보니 오징어가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이 된 것이 아닐까 싶다.

또한, 우리나라의 높은 소형견 비율도 견해가 다른 이유로 추론된다. 소형견의 경우 대형견보다 음식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대형견이 마늘 한 톨을 정도 섭취한 것을 대수롭게 넘어갈 수 있으나, 소형견의 경우 그렇지 않다. 몸이 작은 만큼 소화력 그리고 해독 능력 또한 차이를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무래도 소형견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보니, 오징어와 같이 소화 시키기 어려운 음식을 권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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