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파인애플 급여 시 심 먹어도 될까?
파인애플은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중 하나예요. 파인애플 속에는 티아민, 비타민B6, C와 엽산 등이 많이 들어있어요. 하지만, 다량 섭취 시 좋지 않아 소량만 주어야 하는데요. 강아지 파인애플 급여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강아지 파인애플 급여 시 주의사항⚠️
심은 먹이면 안 돼
파인애플 심은 단단해서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려워요. 따라서, 강아지에게 파인애플을 주기 전에 심과 과육을 꼭 분리한 후 주어야 해요.
마찬가지로 파인애플 껍질이나 이파리도 주면 안 되는데요. 독성이 있는 건 아니지만, 너무 단단하고 거칠어서 강아지에게 좋지 않아요.
입안이 다치거나 질식, 장이 막히는 장폐색 등을 일으킬 수 있어요. 특히, 이파리와 껍질에는 가시가 있으니 꼭 제거하고 주도록 합시다.
조금씩만 급여하기
파인애플은 당도가 아주 높은 과일이에요. 가공된 당이 아니긴 하지만, 너무 과할 시 강아지 비만 및 소화 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따라서, 적정량*만 주어야 해요. 또한, 당도가 높으니 당뇨가 있거나 소화 능력이 좋지 않은 강아지의 경우 급여하지 않는 게 좋아요.
마찬가지로, 통조림 파인애플은 시럽에 절여져 있거나 첨가물이 들어간 경우가 많으니 주지 않도록 해요.
*간식은 하루 권장 칼로리의 10% 급여
식분증 해결책, 파인애플?💩
강아지가 자기 대변을 먹는 식분증을 파인애플로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이 있어요.
이는 파인애플 속 브로멜린(Bromelain)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브로멜린이 강아지 대변을 맛없게 만들고, 그 맛을 본 강아지가 더 이상 대변을 먹지 않게 된다는 원리인데요.
하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 없습니다 ㅜㅜ 그러니, 파인애플을 먹이는 것보다는 대변을 바로 치우기, 영양 상태 확인 등의 식분증 치료 방법으로 고치도록 해요.
강아지 파인애플 급여 방법🍍
1. 얼려 주기
파인애플을 얼려줄 경우, 강아지 열을 식혀주고 수분도 공급해 줄 수 있어 여름 간식으로 좋아요. 파인애플을 갈아서 얼음틀에 얼려 급여해도 좋습니다.
2. 하와이안 BBQ 레시피
준비물: 돼지고기 안심 120g, 파인애플 60g, 양배추 40g (총 187kcal)
- 양배추는 찜기에 살짝 쪄서 준비한다.
- 돼지고기는 얇게 저며 팬에 구워준다.
- 파인애플도 함께 굽는다.
- 돼지고기, 파인애플, 양배추를 겹겹이 쌓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