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즈 종류, 먹어도 되는 것과 주의사항
강아지는 우유, 치즈 속 유당(젖산, Lactose)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요. 이를 유당 불내증이라고 합니다. 급여 시 강아지가 구토, 설사를 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보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급여 시 먹어도 되는 강아지 치즈 종류 중에서 골라 주어야 해요.
강아지 치즈 종류, 먹어도 되는 건?🧀
오래 숙성을 한 치즈는 유당이 0~0.1%로 아주 적은 편이에요. 따라서, 유당 불내증이 심한 강아지가 아니라면 급여해도 좋습니다.
- 체다 치즈
- 브리 치즈
- 저지방 코티지 치즈
- 스위스 치즈
- 파마산 치즈
크림치즈, 칼로리가 높아요
플레인 크림치즈라면 강아지가 먹어도 건강상 문제는 없을 수 있어요. 하지만, 크림치즈는 칼로리가 아주 높기 때문에 주지 않는 게 좋아요. 또한, 크림치즈 속 마늘, 양파 등의 첨가물이 있다면 주지 않아야 합니다.
강아지 치즈 장점은?🧀
치즈 속에는 칼슘,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해요. 하지만, 강아지에게 주는 양이 적기 때문에, 영양 공급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요. 따라서, 영양 공급보다는, 단순 간식으로 급여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치즈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강아지 훈련이나 약을 먹일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단, 항생제의 경우 유제품과 먹으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니 주의해 주세요.
강아지 치즈 줄 때 주의사항🧀
과체중인 강아지
치즈는 단백질, 지방 함량이 높아 규칙적으로 많이 먹으면 강아지가 살이 찔 수 있어요. 따라서, 치즈는 매일 주기보다는 가끔씩 소량만 줄 수 있도록 합시다.
유당 불내증이 심한 강아지
치즈 속에 어느 정도 들어 있는 유당은 대부분의 강아지가 소화할 수 있는 편이에요. 하지만, 종종 유당 불내증이 심해 적은 양에도 소화 장애를 겪는 강아지도 있어요.
만약 치즈 급여 후 설사, 알레르기 반응 등이 있다면 치즈를 급여하지 않도록 합시다.
췌장염이 있는 강아지
치즈처럼 기름기, 지방이 많은 음식은 강아지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어요. 그러니 이미 췌장염을 겪었거나 겪고 있다면, 치즈는 주지 않는 게 좋겠죠.
강아지 치즈 종류, 먹으면 안 되는 건?🧀
대부분 숙성하지 않은 생치즈는 유당 함량이 높아요. 종류는 아래와 같아요.
- 리코타 치즈
- 일반 코티지 치즈
- 모짜렐라 치즈
- 페타 치즈
블루치즈도 NO
곰팡이로 숙성한 블루치즈 역시 강아지가 먹으면 안 돼요. 블루치즈는 유당은 없지만 치즈 속에 생긴 균이 강아지에게 구토, 설사, 발작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