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줍? 고양이 구조 함부로 하면 안 되는 이유

먹이 부족, 추위 등에 힘든 길생활을 보내는 고양이들을 구조해 키우거나 임시보호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보통 고양이 구조는 좋은 마음에서 하는 일이지만, 이때 고양이를 구조해도 괜찮은지 신중히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어. 고양이 구조, 왜 함부로 하면 안 되는 걸까?

냥줍과 간택 수락은 신.중.히!

고양이 구조

냥줍? 고양이 구조 함부로 하면 안 되는 이유

1. 새끼 고양이 구조, 납치일 수 있어

보통 어미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를 혼자 두지 않아. 만약 새끼 고양이가 혼자 있지만 깨끗하고 건강해 보인다면, 어미 고양이가 먹이를 사냥하러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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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가 혼자인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 그렇지는 않다는 걸 기억해 줘. 어미 고양이가 있는 새끼 고양이를 함부로 데려온다면 그건 구조가 아니라 납치가 될 수 있어 🙁

2. 성묘 구조도 신중해야 하는 이유

고양이가 졸졸 따라다니고 애교를 부린다면 안쓰러운 마음에 구조를 결정하게 될 수 있어. 하지만 고양이 구조를 단순히 생각해선 안돼.

고양이가 길에서 생활했던 만큼 구조 후에는 감기, 진드기, 기생충 등 각종 치료와 케어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야. 또, 입양하지 않고 임시보호만 한다고 해도 그 과정이 쉽지는 않지.

이처럼 고양이 구조는 생각보다 아주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고양이를 제대로 책임질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구조는 신중히 생각해 보자.

길고양이는 함부로 길들이지 않기

길고양이가 너무 사람 손을 많이 타면 경계심이 무너져 위험한 상황에 쉽게 빠질 수 있어. 그래서 고양이가 야생성과 경계심을 유지하도록 적당히 챙겨주는 게 좋아.

그러니 밥과 물을 챙겨줄 땐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않도록 하고 고양이가 다가와도 너무 친해지지 않도록 하자.

고양이 구조
하수구에 빠진 새끼 고양이들

구조해야 하는 경우는?

1. 구조가 필요한 새끼 고양이 상태

깨끗한 모습에 몸 상태도 괜찮아 보인다면? 어미 고양이가 있을 확률이 아~주 높아!

새끼 고양이는 체온 조절 능력이 없고 그루밍을 할 줄도 몰라서 어미 고양이의 돌봄이 꼭 필요해. 그래서 어미 고양이의 돌봄을 받지 못한 것 처럼 보이거나 아파 보이는 경우엔 구조가 필요한 상황으로 볼 수 있어. 아래 같은 상황이라면 새끼 고양이 구조를 해도 괜찮아.

  • 아프거나 다친 상태 (절뚝거림, 무기력함, 설사 등)
  • 털 뭉침, 눈곱, 콧물 등 관리되지 않은 상태
  • 갈비 뼈와 척추가 보이게 마른 상태
  • 안전하지 않은 장소에 있을 때

만약 고양이가 안전하지 않은 장소에 있다면, 우선 근처의 안전한 장소로 새끼 고양이를 옮기고 주변에 어미가 있는지 찾아봐 줘.

최소 6시간에서 24시간 지켜보기

응급 상황 외에, 고양이 구조가 필요해 보인다면 6~24시간 정도는 지켜보자. 아주 어린 고양이라면 6시간 정도 지켜보고, 조금 성장한 고양이라면 하루 정도는 지켜보자. 이때 새끼 고양이 근처에 어미 고양이가 있지 않은지 살펴봐 줘.

만약 지켜보는 중 고양이가 깨끗해지거나 갑자기 고양이 배가 빵빵해졌다면 어미 고양이가 돌아왔었다는 의미이니 구조하면 안 돼.

함부로 만지면 안 돼!

새끼 고양이를 함부로 만지면 안 돼. 새끼 고양이에게 사람 냄새가 밴다면,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자기 새끼로 인식하지 못하게 될 수 있어.

고양이가 사람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에 있다면 어미 고양이가 숨겨놨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으니 함부로 꺼내려 하지 말자.

고양이 구조

2. 구조가 필요한 성묘의 상태

이미 길 생활에 적응한 길고양이라면 물이나 사료 등을 챙겨주는 걸로 충분해.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 구조가 필요할 수 있어.

  • 사람 손을 너무 많이 타서 혼자서 생활할 수 없음
  • 응급 상황
  • 재해 상황

고양이 구조 시 주의 사항

길고양이인 만큼 야생성이 강해 구조를 할 때 공격성을 아주 심하게 보일 수 있어. 최대한 고양이가 진정된 상태에서 구조하는 게 좋아. 공격성이 너무 강한 경우 구조하다 오히려 다치게 될 수 있으니 무리해서 구조하지 않는 게 좋아.

고양이 구조 시 준비물

1. 이동장

이동장이 있어야 구조한 고양이를 동물 병원, 집 등으로 데려가기 편하겠지. 또, 이동장이 있다면 고양이를 이동장 안으로 유인해 구조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어.

2. 담요

담요는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돼. 이동장 안에 넣어 고양이에게 포근한 환경을 만들어 고양이가 진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또, 구조한 고양이를 이동장에서 꺼낼 때 담요를 사용하면 발톱에 할퀴거나 물리는 등의 부상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지.

3. 장갑, 구급상자

고양이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다치게 되는 경우가 꽤 많아. 안전을 위해 장갑을 끼고 구급상자도 준비하면 좋겠지.

몽이언니

스피츠 몽이와 함께 살고 있는 몽이 언니입니다! 1일 3산책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eunjinjang@bemyp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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