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헛구역질 원인 6가지와 예방 방법은?
강아지가 종종 헛구역질을 할 때가 있어. 헛구역질 원인은 큰 문제가 아닌 경우도 있지만 심각한 질병이 원인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해. 만약 강아지 헛구역질 증상을 보인다면 헛구역질이 지속되진 않는지 다른 증상은 없는지 잘 살펴보는 게 중요해. 강아지 헛구역질의 다양한 원인과 예방 방법을 나 몽이가 알려줄테니 잘 들어봐!
나도 헛구역질을 자주 하는 편이야 🙁
강아지 헛구역질 원인 6가지와 대처 방법은?
강아지 헛구역질의 원인
1. 메스꺼움
강아지도 사람처럼 메스꺼움을 느끼면 헛구역질을 할 수 있어. 메스꺼움의 원인은 아주 다양한데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질병의 신호인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해.
<강아지 메스꺼움의 원인>
- 긴 공복 시간으로 인한 속 쓰림
- 산책하다 먹은 풀
- 싫어하는 냄새를 맡아서
- 공복에 약을 먹음
- 기생충 감염
- 췌장염
기생충 감염이나 췌장염 등의 질병이 의심된다면 강아지 행동이나 다른 증상은 없는지 잘 살펴봐 줘.
2. 켄넬코프
켄넬코프, 한 번쯤은 들어본 질병이지? 전염성이 아주 강해서 필수 예방접종 항목 중 하나인 강아지 질병이야. 사람 목감기와 비슷한 강아지의 기관지염으로 생각할 수 있어.
강아지가 켄넬코프 증상 중 하나가 바로 헛구역질이야. 강아지가 마른 기침을 심하게 하면서 헛구역질을 한다면 켄넬코프를 의심해 보자.
켄넬코프는 보통 며칠에서 몇 주간 지속되다가 자연스럽게 낫지만, 면역력이 낮거나 몸이 약할 경우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매년 백신을 통해 예방하는 게 좋겠지.
3. 알레르기
알레르기 증상으로 강아지 얼굴이나 혀, 목 등이 부을 수 있는데 이로 인해 기관지가 눌려 헛구역질을 하게 될 수 있어. 만약 강아지가 특정 음식이나 약물 등을 먹은 후에 얼굴이 붓고 눈물량 증가, 간지러움 등의 증상도 함께 보인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겠지.
4. 사레들림
강아지도 음식이나 물을 너무 급으면 침이나 음식물 등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들어갈 수 있어. 사레들렸다고 하지? 이런 경우 강아지가 헛구역질을 하기도 해.
만약 강아지가 음식을 급하게 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좋아.
5. 고창증
강아지 뱃속에 가스가 가득 차는 고창증이 헛구역질의 원인일 수 있어. 가스가 차 위장이 커지면 폐와 혈관 등을 누르게 되는데 이 때문에 헛구역질을 하게 되는 거지.
고창증인 경우 응급 상황으로 방치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으니 고창증 증상이 보인다면 빠르게 병원에 가도록 하자.
<강아지 고창증 증상>
- 강아지 배가 갑자기 팽창함
- 침 흘림
- 몸 떨림
- 호흡 곤란
- 창백한 혀, 잇몸
- 헛구역질 (5~30분 간격으로 지속)
참고로 음식을 너무 급하게 먹는 것과 밥을 먹은 후 격하게 움직이는 게 대표적인 고창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어. 특히 대형견은 고창증이 생길 위험이 높은 편이라 더 조심해야 해.
6. 심장비대증
건강검진 결과, 내 헛구역질 원인은 심장비대증이었어.
심장이 커지는 심장비대증이 헛구역질의 원인일 수 있어. 커진 심장에 기관지가 눌려 헛구역질을 하게 되는 거지.
하지만 심장비대증은 발견하기 어려운 질병이라 강아지 헛구역질 원인이 심장비대증 때문인지 파악하기 어려운 편이야. 나 몽이도 X-RAY를 찍어봐서 심장비대증을 발견할 수 있었어. 만약 강아지가 자주 헛구역질을 한다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하자.
참고로 심장비대증은 노령견, 중형견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하네.
강아지 헛구역질, 응급 상황인지 확인하기
이처럼 강아지 헛구역질의 원인은 아주 다양해. 만약 강아지가 헛구역질을 한다면 응급 상황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겠지.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응급 상황일 수 있으니 아래의 강아지 상태를 잘 확인해 보자.
- 목에 걸려있는 이물질 여부
- 호흡 곤란
- 강아지 행동 변화
- 기침
- 복부 팽창
- 창백한 잇몸, 혀
강아지 헛구역질 예방법
심장병이나 췌장염처럼 헛구역질 원인이 질병인 경우는 집사가 예방하기 힘들어. 하지만 사레들림, 켄넬코프 등은 집사의 노력으로 예방할 수 있으니 참고해 줘.
- 급체 방지 식기로 강아지 밥 먹는 속도 줄이기
- 매년 켄넬코프 백신 접종하기
- 산책 시 이물질 먹지 않도록 살펴보기 (풀, 닭 뼈 등)
- 밥을 여러 번에 나눠서 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