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질병사전

강아지 포도 중독 증상 및 응급처치

강아지 포도 먹으면 안 돼

거의 모든 반려인들이 식은땀을 흘리는 순간이 있다. 바로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삼키는 순간이다. 대표적인 것이 ‘포도‘ 혹은 ‘초콜릿‘등이다. 중독성이 있어 급성 신부전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아지와 살다 보면 눈 깜짝할 새에 사고가 일어나고는 한다. 대표적인 강아지 금기 과일인 포도를 먹었을 때의 증상과 처치법에 대해 알아보자.

강아지 포도 중독 원인

포도나 건포도의 섭취는 아주 소량이라고 할지라도 일부 강아지에게는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강아지에 따라 비교적 많은 양을 문제없이 소화하기도 한다.

포도 내 어떤 물질이 독성인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과육 내 중독물질(살충제, 중금속, 환경오염물), 다량의 비타민 D3 혹은 단순 화합물 등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다시 말해, 껍질을 깐 포도 혹은 씨앗이 없는 포도도 똑같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강아지 포도 중독 유발 섭취량

소동물 독물학 (Small Animal Toxicology)에 따르면 몸무게에 따라 중독 증세를 유발할 수 있는 (건)포도 섭취량은 아래와 같다.

  • 포도; 체중 4.5kg 기준 포도 1~2알, 9kg 기준 포도 3~4알
  • 건포도; 체중 4.5kg 기준 건포도 20g, 9kg 기준 건포도 40g

포도 중독 증상과 종류

  • 구토 또는/혹은 설사 – 주로 섭취 후 몇 시간 안에 발생. 구토물에 (건)포도 조각 포함
  • 식욕감퇴, 무기력, 평소와 다르게 조용함
  • 복통
  • 탈수증
  • 핍뇨 (소변량 감소), 무뇨 (소변이 나오지 않음)
  • 구취, 구강 궤양
  • 몸을 떠는 증상, 발작
  • 혼수상태

강아지 포도 중독 응급조치법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강아지가 지난 두 시간 안에 포도나 건포도를 먹은 것이 확실하다면 최대한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 독성을 완전히 흡수하기 전에 구토를 유발해야 하기 대문이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 구토 유발은 피해야 한다:

  • 무의식
  • 호흡 곤란
  •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
  • (건)포도를 먹은 것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

강아지가 이미 토를 한 경우에는 억지로 구토를 유발할 필요가 없다. 정확한 상황 파악 및 처치는 수의사에게 문의해야 한다.

만약 동물병원에서 가정 내 구토 유발을 지시하였다면 아래를 참조하자.

직전 2시간 이내 (건)포도 섭취한 경우

추가적인 음식 섭취가 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강아지가 음식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굳이 먹일 필요는 없다.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구토 유발

  • 강아지의 몸무게 1kg당 2.2ml의 과산화수소을 계량 (이때, 체중이 20kg가 넘는다고 해도 최대 45ml의 과산화수소만 사용해야 함)
  • 투약용 주사기나 티스푼(5ml), 스포이트 사용하여 주입
  • 15분 내로 구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같은 양으로 한 번 더 유도 (단, 15분 간격으로 두 번 넘게 반복하는 것은 금지)

두 번째 구토 유발 시도 후에도 차도가 없다면? 구토 유발 응급 처치를 멈추자. 그리고,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차도를 살피자.

포도 중독 진단 및 치료

대부분의 경우 주인이 직접 강아지가 (건)포도를 먹은 것을 알아차린다. 가끔 일부 소화된 (건)포도가 토사물이나 대변에서 발견된다.

위험 섭취량 이상을 먹었을 때 급성 신부전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는 일반 혈액검사(CBC), 혈청 화학 검사, 소변 검사 등을 통해 진단되게 된다. (BUN, 크레아티닌, Ca(칼슘) 상승 등)

동물병원 내원 후 포도 중독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구토를 유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시간 이내 섭취 및 아직 토를 하지 않은 경우) 그 후, 위 세척 및 독성 물질 제거(흡수)를 위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 일련의 과정 동안 신장이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 반복해서 검사를 하고 투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입원 및 집중 모니터링이 필수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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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엄마

사람과 동물의 교감, 공존을 꿈꾸는 포메라니안 “루피”의 엄마입니다.가장 좋아하는 문구 “동물의 눈은 그 어떤 언어보다 많은 것을 말한다” 관심분야 “노견, 채식, 여행” 이메일: hoynegg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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