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집사를 스토킹하는 이유 5가지?!
집안 곳곳에서 느껴지는 시선,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스토커 우리집 고양이!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고양이 집사들은 잘 공감하지 못한다. 어디를 가든 고양이가 뒤따라오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고양이는 집사를 스토킹하는 것일까?
고양이가 집사를 스토킹하는 이유는?
1. 식사 때가 되었다냥
자고 일어난 집사가 집을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그 뒤를 고양이가 졸졸 쫓아오곤 한다. 이 때 밥그릇이 비어 있다면 식사 때가 되었으니 밥을 달라는 뜻이다.
밥을 먹고 나서도 간식을 달라는 등 요구사항이 있을 때 고양이는 집사에게 딱 붙어 떨어지려 하지 않는다.
2. 나를 좀 봐라냥
집사를 열심히 스토킹하며 따라다니는 고양이, 집사를 향한 자기 주장일 수도 있다. 특히 외출 후 집에 들어오거나, 자고 일어났을 때 유독 따라오곤 한다.
이 때에는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쓰다듬어 주거나, 함께 놀아주도록 하자. 고양이와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3. 어리광쟁이 고양이
고양이도 성격이 다양하기 때문에 도도하고 쿨한 고양이가 있으면 애교 많고 어리광쟁이인 고양이가 있다.
애교가 많은 고양이는 특히 집사를 따라다니는 경향이 높은데 관심 받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집사가 다른 일을 하고 있으면 “나 좀 봐달라냥”이라는 듯 계속해서 따라오는 것이다.
4. 집사=엄마 고양이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내거나, 1살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하면 성묘가 되어서도 아기 고양이처럼 구는 경우가 많다.
아기 고양이가 엄마 고양이를 졸졸 따라다니듯 집사를 엄마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고양이가 계속 쫓아다니는 것이다.
5. 걱정된다냥
집사를 엄마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반대로 집사를 아기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고양이들도 있다. 몸집이 큰 아기 고양이(?)라고 생각해 계속 따라다니며 참견하거나, 위험하진 않은 지 살펴보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