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스트레스 쌓이게 만드는 집사 행동 12가지
고양이와 생활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조금씩 쌓이는 스트레스들이 있다. 물론 스트레스보다 행복이 훨씬 크지만 신경 써야 할 것들이 꽤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집사뿐만 아니라 고양이도 집사의 행동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수 있다. 고양이 스트레스 쌓이게 만드는 집사 행동을 알아보자.
고양이 스트레스 만드는 집사 행동
고양이가 ‘이제 그만 좀 하라옹!’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집사의 행동 12가지에는 무엇이 있을까?
1. 배려 없는 스킨십
고양이는 쓰다듬어 주기를 바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가 분명하게 있다. 혼자 있고 싶거나 휴식하고 싶을 때 스킨십을 한다면 귀찮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 고양이가 거부하거나 싫어하는 것을 표현하는데 억지로 안거나 만지려고 한다면 고양이가 집사를 피하게 될 수 있다. 조금이라도 고양이가 싫어하거나 귀찮아 한다면 스킨십을 중지하자.
2. 눈을 계속해서 쳐다본다
고양이의 경우 시선을 계속해서 마주친다면 싸움을 걸거나 적대심을 의미하는 것이다. 만약 충분히 고양이와의 유대감이 쌓이지 않은 상태라면 눈을 계속해서 마주치지 않도록 하자. 고양이가 불안해할 수 있다.
3. 큰 소리를 낸다
고양이는 소리에 민감한 동물이다. 때문에 물건을 떨어트리거나 소리를 치는 등 큰 소리를 내는 것은 주의하도록 하자.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도적으로 큰 소리를 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혼을 낼 때에도 절대 고함을 쳐서는 안된다.
4. 강한 향기
방향제나 아로마 오일, 향수, 섬유 유연제 냄새 등 사람에게 좋은 향기가 고양이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특히 아로마 오일은 고양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가능한 한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아로마 오일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5. 화장실을 계속 관찰
고양이가 화장실을 사용할 때 옆에서 계속 관찰하지 않도록 하자. 고양이는 화장실에 있을 때 가장 무방비한 상태로 노출된다. 집사가 옆에서 계속 지켜본다면 고양이는 불안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편안하게 볼일을 볼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주자. 고양이 화장실은 되도록이면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공간에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
6. 외출하기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주위 환경이 변화하는 것에 큰 스트레스를 느낀다. 때문에 동물 병원 진료와 같은 피치 못한 이유가 아닌 이상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집에서만 있는 고양이가 심심할 것 같아 같이 나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고양이는 반대로 바깥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안전에도 위험하다.
7. 옷 입히기
귀여운 옷을 입히거나 머리 장식을 시키고 싶은 집사의 마음. 하지만 고양이에게는 귀찮은 일일 수 있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고양이도 있지만 대부분은 싫어한다.
만약 고양이가 싫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즉시 벗겨주도록 하자. 수술 후 환묘복 및 체온 조절을 위한 옷만 입히도록 한다.
8. 억지로 놀이하기
캣타워, 캣 장난감 등 놀이는 고양이에게 즐거운 활동이다. 하지만 나이가 든 고양이라면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다.
신체 기능이 약해진 노묘의 경우 무리하게 몸을 움직일 시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고양이의 신체 노화 상태에 따라 놀이 도구와 시간 등을 조절하자.
9. 체벌
고양이를 혼내거나 훈련시킬 때 때리거나 꼬리를 잡아당기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고양이가 잘못을 인지하는 것이 아닌, 집사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만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올바른 방법으로 혼내되, 혼내기 전 고양이가 문제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10. 건강 상태를 체크하지 않는다
고양이를 억지로 안거나 스킨십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지만 그래도 적당한 스킨십은 필요하다. 스킨십을 통해 고양이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배설물의 상태나 구토 빈도, 호흡수, 운동량 등 평소의 상태를 잘 기록해두고 이상이 있을 시 빨리 병원에 가도록 한다.
11. 생활 리듬이 엉망진창
집사의 생활 리듬이 일정하지 않으면 고양이도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 밤 늦게까지 큰 소리로 TV를 보거나, 술을 마시는 등 행동은 고양이 수면 부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생체 리듬이 일정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함께 밸런스를 맞춰가도록 하자. 잠 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12. 애정 부족
반려동물을 입양하거나 새로운 가족이 들어오면 고양이는 크게 불안해할 수 있다.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애정을 쏟도록 하자.
특히 합사 과정에서는 기존에 있던 고양이를 좀 더 신경 쓰고 배려해줘야 한다. 고양이가 질투로 스트레스를 느끼고 컨디션까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항상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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