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게 낯선 사람 소개시키는 방법

어떤 반려견들은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별 어려움 없이 친해지기도 한다. 내가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사회성이 뛰어난 것이다. 하지만 모든 강아지들이 그런 것은 아니다. 내 친한 친구라고 하더라도 반려견에게는 그저 낯선 사람일텐데, 어떻게 소개를 시켜야할까? 반려견이 내 친구와 친해질 수 있을까?

주인이 상황을 제어해야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반려견일수록 주인이 제어할 수 있는 상황에서 낯선 사람을 맞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강아지가 리드줄을 착용한 상태에서 낯선 사람을 맞이하자.

특히, 집에 초인종이 울리거나 낯선 사람을 보았을 때 짖는 경향이 있다면 더욱 리드줄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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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리드줄

다음으로, 낯선 사람이 나와 강아지에게 다가왔을 때는 강아지에게 ‘앉아’등의 지시어를 내려서 차분하게 한 상태에서 내가 먼저 상대방과 인사를 하자. 이 때, 강아지를 의식하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반려견이 손님이 누구인지 파악할 수 있게 하자. 이 때도 강아지를 리드줄로 제어한 상태에서 천천히 손님의 냄새를 맡게 해주어야 한다.

반려견의 긴장 풀어주기

반려견이 긴장감을 보인다면, ‘앉아’, ‘기다려’ 등의 지시어를 하면서 반려견의 흥분과 긴장감을 가라앉히자. 이 때, 손님에게 강아지의 눈을 쳐다보지 말게 하자. 낯선 사람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생각하면 흥분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반려견은 ‘이 상황은 긴장할만한 상황이 아니구나’를 깨닫고 안정될 것이다.

강아지 앉아

간식으로 폭풍 칭찬하기

손님이 집안을 돌아다니는 등 반려견 주변을 움직일 때 반려견이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면 간식으로 보상하자.

반면에, 반려견이 손님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신경을 쓸 때도 ‘앉아’ 등의 지시를 하고 간식을 주며 시선을 분산 시키자.

마지막으로, 반려견의 안정된 모습이 지속된다면 손님에게 간식을 주고 반려견과 소통하도록 해보자. 반려견과 손님이 친해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강아지 낯선 사람

첫 만남은 짧은 시간만

반려견이 낯선 사람을 보면 긴장하거나 흥분하는 경향이 있다면 낯선 사람과의 첫 만남은 짧은 게 좋다. 또한, 공격성을 보인다면 손님이 갈 때까지 리드줄을 풀지 않는 것이 낫다.

과도한 공격성 보인다면 분리

만약, 위 방법을 시도할 수도 없을 정도로 과도한 공격성을 보인다면 울타리로 반려견과 손님이 있는 공간을 분리시키자. 이 경우, 반려견은 울타리 안에서 손님과 주인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반려견이 관찰을 통해 낯선 손님이 와도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흥분을 가라앉힐 것이다. 이 경우, 첫 만남에 손님과 친해지기는 어려워도 두 번째, 세 번째 만남을 가지면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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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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