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문맥단락 (PSS) 증상 및 진단
2018년 8월 26일최근 수정 시각: 2018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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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문맥단락 (PSS, portosystemic shunt)
정상적인 경우라면 소화기-간문맥-간-후대정맥-심장이 혈관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이를 통해 섭취한 각종 영양분은 간에서 해독작용을 거친 후 심장을 거쳐 각 신체 장기로 이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간문맥단락의 경우에는 단락혈관이 있어 소화 장기에서 나온 혈액이 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심장으로 가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있어서는 안 되는 혈관이 있는 것이다.
원인에 따라 선천적, 후천적 경우로 나뉘며, 발작과 같은 신경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치명도 및 일상적 관리필요도가 높은 질병이다.
치명도
매우 높음
일상적 관리필요도
매우 높음
증상
- 성장장애 (선천적 경우)
- 식욕저하, 체중감소
- 침흘림, 침울함
- 음수량 및 배뇨량 증가
- 방광결석 형성으로 인한 배뇨장애 혹은 혈뇨
- 구토 및 설사 (혈액 포함 가능)
- 시력감퇴
- 경련(발작)
- 눈에 초점이 없거나 불안정함, 써클링*, 헤드프레싱** 등의 이상행동
*이유 없이 원을 그리며 도는 행동
**벽이나 구석에 머리를 박고 있는 행동
**벽이나 구석에 머리를 박고 있는 행동
원인
선천적 요인
- 태아 시기에는 간이 발달하기 전이기 때문에 모견으로 부터 얻는 영양분이 심장으로 직접 이동하는데, 태어난 후에도 이러한 혈관이 사라지지 않음
- 간문맥단락증의 약 80%가 선천적
- 주로 3세 미만에 증상 발현
후천적 요인
- 소화관과 간을 이어주는 혈관 내 혈압이 상승하면서 단락혈관 생성
- 주로 간경변증에 기인
- 선천적 요인일 때보다 나이가 들어 증상 발현됨
질병에 취약한 견종
- 요크셔테리어
- 닥스훈트
- 말티즈
- 미니어쳐 슈나우저
- 비숑프리제
- 시츄
- 하바네즈
- 토이, 미니어쳐 푸들
- 페키니즈
- 사모예드
- 래브라도/골든 리트리버
- 도베르만 핀셔
- 저먼 셰퍼드
- 올드 잉글리시 쉽독
- 라사 압소
관리법
근본적 치료는 수술로만 가능하지만,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식이요법과 약물요법으로 관리를 해도 약 1/3이 성공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음
- 식이요법
- 체내에 단백질 부산물이 남지 않도록 처방식을 급여하며 암모니아 수치가 상승하지 않도록 유의
- 동물성 단백질보다 식물성 단백질이 더 낮은 방향족아미노산/메티오닌, 더 높은 아르기닌,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음. 따라서, 소화관 내 암모니아와 소화가 되지 않은 단백질을 자주 배출하게 하는 완하제 효과를 지녀 더 예후가 좋다는 연구자료도 있음
2. 약물요법
- 장기 내 박테리아 치료를 위한 항생제 처방 가능
- 대장 내 박테리아와 대변 제거를 위해 관장을 할 수 있음
- 암모니아 수치를 떨어트리기 위해 락툴로오스 처방 가능
진단방법
- 혈액검사: 비정상적으로 높은 암모니아 수치
- X-ray 검사: 복부 촬영을 통해 단락혈관 모습 파악
- 초음파: 단락혈관 모습과 혈관 내 혈류 이동사항 파악
- CT촬영: 단락혈관의 크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음
- 검사항목은 각 상황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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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6일최근 수정 시각: 2018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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