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와 닮아가는 고양이, 정말일까?
종종 자신의 고양이를 보여주는 집사들 또는 집사들의 집을 방문했을 때 고양이가 묘하게 집사를 닮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렇다면 집사와 닮아가는 고양이, 어떤 부분이 비슷해지는 것일까?
집사와 닮아가는 고양이?
종(種)을 뛰어 넘어 서로 다른 듯 비슷한 고양이와 집사. 어떤 부분이 닮았을까?
1. 얼굴이 닮았다
물론 고양이와 사람의 얼굴이 비슷하게 생기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얼굴의 특징 부분이 집사와 닮은 고양이들도 많다.
이것은 첫눈에 반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가 작용한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과 닮은 얼굴의 상대에게 첫눈에 반하는 경향이 강하다.
얼굴이 비슷한 상대에게 친근감이 들고, 쉽게 안심하는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다.
자신을 닮은 아이를 선택한 것일 수도?
고양이와의 만남은 운명처럼 다가와 묘연(猫緣)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결국 집사의 결정이 큰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이때 집사가 자신도 모르게 자신과 비슷한 요소가 있는 고양이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다.
많은 고양이를 만나도 그 안에서 유독 신경 쓰이고 마음이 가는 아이가 있다. 스스로는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자신과 어딘가 닮은 듯한 아이일지도 모른다.
2. 성격이 비슷하다
집사의 성격에 따라 고양이의 성격도 따라가는 경우도 많다. 고양이의 성격은 타고난 부분도 있지만 성장 환경 등의 후천적인 요인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아기 고양이 때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람과 자랐는지에 따라 성격 형성에 깊이 관계한다. 때문에 집사의 성격에 따라 고양이 성격도 바뀔 수 있다.
낯가림이 심해? 사교성이 좋아?
만약 자주 친구들이 놀러 오는 집에서 자란 고양이라면 낯선 사람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는 확률이 높다.
하지만 집사가 집에서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고, 집사 이외의 사람과 접촉할 기회가 없었다면? 낯선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높을 수 있다.
3. 행동이 비슷하다
고양이는 집사의 행동을 보고 이를 따라하면서 학습한다. 문을 쉽게 열기도 하고 가전 제품의 전원을 누르기도 한다.
영국 링컨 대학의 집사와 고양이의 성격이나 행동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보호자의 특성을 모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온화한 집사와 함께 지낸 고양이는 공격성이 낮고 다가가기 쉽다는 결과도 알 수 있었다.
우리집고양이가 나를닮았다는게.. 공격성이크다눈거였다니… 허허.
우리집고양이가나를닮아어굴이동그랐던거구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