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반려견놀이터
서울시 반려견놀이터 중 가장 큰 곳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반려견놀이터는 3곳인데요.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어린이대공원) 이 중 가장 큰 규모는 월드컵공원 반려견놀이터 (1638㎡, 495평)입니다.
각 놀이터마다 분위기도 조금 다른데요. 보라매공원의 경우에는 공원 내 사람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반려견놀이터와 그 주변도 북적거리는 편인데요. 월드컵공원은 반려견놀이터가 공원의 중심에서 벗어난 주차장 쪽에 위치하고 있기도 하고, 규모가 크기도 해서 굉장히 여유롭습니다.
가는 길
월드컵공원 반려견놀이터는 평화의 공원 주차장(G블럭) 쪽에 있습니다. 따라서, 자차로 온다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차 세우고 얼마 걷지 않아도 되지요. 대중교통의 경우 월드컵경기장역(6호선)에서 내리면 도보 12분정도 걸립니다.
대형견, 중소형견용 공간 따로 있어
다른 반려견놀이터와 마찬가지로 중소형, 대형견용 놀이터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반려견이 중형견인지 대형견인지 헷갈리다면 입장 시에 이렇게 체고를 재볼 수 있어요.
맘껏 뛰어보자
입구에서 찍은 중소형견 놀이터의 모습입니다.
정말 넓지요? 반려인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천막과 벤치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형견용은 이 공간보다 더 넓습니다.
놀이터 내에는 강아지들이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굴렁쇠 같은 것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루피는 다리가 짧아서 시도조차 할 수 없습니다. (훌쩍)
이렇게 한 켠에는 식수대도 준비가 되어있어서 실컷 뛰놀고 물을 마실 수도 있고요.
서로 신상확인을 하는 멍멍이들입니다. 새로운 친구가 들어올 때마다 서로 저렇게 확인하고 인사하는 모습이 재미 있습니다.
또 다른 원통모양의 훈련기구입니다. 루피한테 저 속으로 한 번 들어가보라고 반대편에서 애타게 불렀는데 들어가기는 커녕 해맑게 카메라만 봅니다.
시간이 좀 지나니 햇빛이 너무 뜨거워졌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더위를 무지하게 싫어하는 루피는 그늘에 들어가서 움직이지를 않았어요.
집에 가자고 케이지를 가져오자 신나서 벌떡 일어나네요. 오전에 와서 많이 뛰어놀았으니 미련이 없나봅니다. 여름에 반려견놀이터를 방문한다면 오전이나 해가 진 저녁에 방문해 보세요.
3월~11월에만 개장을 하고, 2018년 10월부터 24시간 상시 개방을 하니 참고해주세요.
기본 정보
기본 정보
접근성
시설
모래바람 휘날리며 신나게 뛰어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