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굴 먹어도 되나요? 급여 시 유의사항은?
굴, 오메가-3와 단백질 풍부해
굴은 필수 미네랄, 오메가-3 지방산 및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백질원을 다양하게 하고 싶거나 신선한 상태에서의 오메가-3를 급여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또한, 굴은 해산물 먹이사슬의 하층부에 있어 중금속 오염 위험이 비교적 낮다. 다만, 강아지 굴 급여 시에는 유의사항이 있다. 신선도나 시기에 따라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아지 굴 급여 시 유의사항은?
시기에 따라 마비성패독 위험 있어
조개나 굴과 같은 어패류의 경우 신선함이 생명이다. 특히, 언제 잡았는지에 따라 마비성패류중독 (PSP, Paralystic Shelfish Poisoning) 위험이 있다. 마비성패류중독이란 굴에 들어있는 식중독 물질에 감염되는 것이다. 주로 3월~6월에 잡히는 어패류가 해당되는데, 기온 상승이 빨라지면서 시기가 당겨지고 있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는 굴을 먹어도 안전한 시기에만 제한적으로 급여해야 한다. 또한, 그 굴이 오염 우려 지역에서 온 것은 아닌지도 확인해야 한다. (이 부분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생굴보다는 익힌 굴, 소량만 급여해야
굴은 부패가 빨리 된다. 따라서, 생굴보다는 익힌 형태로 급여하자. 다만, 굴에 자주 나타나는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100도 이상에서 끓여야 사멸하기 때문에 살짝 데우는 수준이 아니라 팔팔 끓이도록 하자.
많은 강아지들은 굴에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처음 급여할 대는 아주 소량만 먼저 급여하고 혹시 배탈 증세가 보이지는 않는지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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