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스킨쉽 거부하는 진짜 이유는?

고양이 스킨쉽 거부? 4가지 원인과 대처법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스킨쉽 거부하면 곤란한 상황이 많다. 양치질이나 발톱 손질, 부상 시 약을 바르는 것도 힘들다.

먼저 다가오면서도 스킨십을 거부하는 고양이! 대체 왜 그러는 걸까? 고양이가 스킨쉽을 거부하는 4가지 원인과. 친해지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보자.

고양이 스킨쉽 거부하는 이유

1. 아직 신뢰 관계가 구축되지 않아

아직 함께 지낸 시간이 충분히 길지 않은 경우, 고양이가 스킨쉽을 거부할 수 있다. 이것은 고양이 기분의 충분한 시간으로. 1년이 지나도록 스킨쉽을 허락하지 않는 고양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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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때부터 키웠다면 드문 경우지만. 성묘가 된 이후 맞이했다면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이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너무 만지고 싶겠지만. 신뢰 관계가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면. 고양이에게는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 무심코 싫어하는 행동을 했을 때

의도하지 않았지만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자주 했다면. 스킨쉽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 고양이의 청각, 후각은 매우 뛰어나다. 따라서 작은 소리와 냄새에도 민감하다.

갑자기 큰 소리를 내거나 행동을 하는 사람. 또는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사람 등. 고양이가 스킨쉽을 거부한다면 평소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움직일 때 큰 행동을 하거나, 큰 소리를 내는 것을 조심하자. 감귤계, 민트계 등 자극적인 향기가 나지 않도록 하자.

3. 어딘가 아프거나 다쳤을 경우

평소에는 만지는 것을 좋아하다가. 갑자기 스킨쉽을 거부할 때 고양이가 다쳤을 가능성이 있다. 골절이나 탈구로 인해 통증이 느껴진다면 고양이는 스킨쉽을 거부한다. 또한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도 만지는 것을 거부하니 상태를 지켜보고 병원을 가도록 하자.

4. 타이밍! 타이밍의 문제

모든 것은 타이밍이라는 말처럼 타이밍이 좋지 않았을 수도 있다. 고양이가 혼자 있고 싶거나, 만지기를 원하지 않을 때. 그런데 유독 그 때 만지려고 한다면? 이것이 계속되면 스킨쉽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을 가지게 할 수 있다는 것!

고양이의 입장이 되어 지금 기분은 어떨까? 하고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가오지만 스킨쉽은 거부하는 고양이

고양이가 먼저 다가왔지만 스킨쉽을 하려하면 저만치 도망가는 고양이! 도대체 왜 그런 걸까?

나는 밥만 원했다냥

고양이가 배가 고픈 경우 먼저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만지는 것은 싫을 수 있다는 것! 이 때 억지로 만지려 하면 상황은 악화된다. 밥 먹을 때는 멍멍이도 건들지 않는다고 했던가.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자. 다 먹고 기분이 좋아져 스킨쉽을 허락해 줄지도 모른다!

집사가 조금 걱정됐던 것 뿐이다냥

집사의 행동이 신경 쓰여 다가왔지만 만지는 것은 싫어하는 고양이가 있다. 먼저 다가왔지만 아직 만지는 것은 싫다는 것. 이때는 먼저 손을 대기 보다는 고양이가 부비부비 하거나. 박치기를 하며 먼저 다가올 때까지 기다려보자.

조금 외로웠을 뿐이다냥

집사를 엄마 고양이로 생각했을 때 먼저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성묘의 경우 단지 옆에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것이다. 무리해서 스킨십을 하기 보다는 옆자리를 비워주도록 하자.

거기는 만지지 말라냥

고양이가 만지면 싫어하는 부위가 있다. 대표적으로 꼬리, 엉덩이, 배, 그리고 발바닥! 이 부위는 야생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만지는 것에 대해 본능적인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부위를 먼저 공략하자!

고양이 스킨쉽 거부, 대처법은?

사람도 억지로 스킨쉽 하는 사람을 싫기 마련이다. 고양이 역시 무리하게 만지려고 하지 말자. 고양이의 페이스에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양이보다 몸집이 큰 우리들은 작은 행동이라도 고양이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허리를 낮추고 시선을 맞추도록 하자.

고양이와의 적정 거리 유지

스킨쉽을 거부하는 고양이, 근처에서 밥을 먹는지를 확인하자. 근처에서 식사를 한다면 어느정도는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다. 밥을 다 먹을 때까지 조용히 근처에서 지켜보자. 식사 후 기분이 좋아졌을 때 조금씩 다가가도록 한다.

나의 냄새를 먼저 맡게 한다

고양이의 인사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스킨쉽을 거부하는데 억지로 만지려 한다면 굉장히 무례하다고 느낄 것이다. 고양이에게 다가가 손가락 끝을 코 끝에 가져간다.

고양이가 냄새를 맡으려 한다면 첫 인사는 성공! 냄새를 먼저 맡게 하는 것으로 인사를 나누는 것이다.

고양이가 쉬고 있을 때를 노린다

스킨쉽을 거부하는 고양이라면 긴장하고 있을 때 다가가서는 안된다. 고양이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가 기분이 좋아 보이고, 편안하게 쉬고 있을 때. 정면이 아니라 옆쪽에서 공략하자. 살짝 등을 쓰다듬어 주다가 손바닥 전체로 도전해보자.

여기서 거부한다면 즉시 그만둔다. 그리고 다시 처음부터 천천히 시작하도록 하자.

고양이가 닿지 않는 곳을 만져준다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할 수 없는 곳을 만져주는 걸 좋아한다. 따라서 이마부터 도전해보다. 손 끝으로 이마를 살살 긁어 주면 좋아한다. 칫솔로 쓰다듬어 주는 것도 좋다.

또한 꼬리와 허리가 연결되는 부위를 가볍게 쓰다듬고 두드려주자. 이 부분은 마사지를 해도 좋아하는 부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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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__pancake 치즈냥 버터와 고등어냥 호떡이를 반려하고 있습니다. "한 마리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것에서 온 우주를 사랑하는 것으로의 확장"을 경험 중입니다. 메일 주소는 daae@bemyp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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