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공복토, 원인 및 대처법은?

강아지 공복토, 원인별 대처법

강아지 밥 먹는 시간의 문제

루피가 노란색의 토를 며칠 동안 지속해서 동물병원에 방문한 적이 있다. 공복이었는지, 혹시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었는지 확인 후 검사를 했다. 다행히 질병 문제는 아니었다. 많은 경우의 강아지 공복토 문제는 식습관 때문이니 규칙적으로 더 자주 먹일 것을 당부하셨다.

실제로, 당시의 루피는 저녁에 밥을 주어도 먹지 않는 날이 많았다. 아침에는 영양제를 섞어서 주었는데, 그 맛을 좋아해서 아침은 바로 먹고 영양제가 없는 저녁은 먹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사실 놔두었으면 늦은 밤 혹은 새벽에 먹었을 수 있는데, 습관이 나빠질 것을 우려하여 1시간 정도 놔두고 치웠던 것도 문제였다. 이후 영양제를 섞어주는 것을 멈추고 급여 횟수도 3회로 바꾸었더니 공복토는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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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식생활 중요해

만약 건강한 강아지가 공복토를 한다면? 규칙적인 시간에, 더 잦은 횟수로 급여해보자. 아침에 하루 급여량을 다 먹는 패턴이고, 횟수를 늘리기 어렵다면? 강아지가 잠을 자기 전 간식을 급여하는 것도 고려하자.

강아지 공복토, 심각한 질병일 수도

평소 강아지가 건강하다면 공복토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구토의 형태나 색깔에 따라서 질병적 원인이거나 응급상황일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만약 식욕부진이나 설사, 혈변 등 기타 증세를 보인다면? 검진을 받아보자. 위장질환, 장폐색, 기생충 감염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지방 음식을 먹은 후 공복토처럼 보이는 노란 토를 할 때는 췌장염일 수 있다고 한다.

장폐색이나 췌장염은 생명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물질을 삼킨 상황이거나 고지방 음식을 먹은 경우라면 빠르게 동물병원에 내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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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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