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자는 자세로 알 수 있는 고양이 건강 상태
고양이는 인생의 거의 절반 이상을 잠을 자며 보낸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양이가 잠을 자는 모습이 평소와 다르다면,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다는 사실! 사전에 알아 두면 이상이 나타났을 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고양이 잠자는 자세로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고양이가 컨디션에 이상이 있을 때 어떤 자세로 잠을 잘까? 대표적인 7가지를 알아보자.
1. 하루 종일 계속 잠만 잔다
성묘의 평균 수면 시간은 약 14시간 정도이다. 하지만 고양이에 따라 수면 시간에 차이가 있다. 우리 고양이의 평소 수면 시간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
평소보다 긴 시간을 자거나, 밥을 먹지 않고 계속 잘 때에는 진찰을 받아보도록 하자. 고양이는 아파도 티를 잘 내지 않는다. 평소와 다르다고 느끼는 것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2. 호흡이 이상하다
호흡 수나 호흡 모습이 평소와 다르다면 컨디션 이상일 가능성이 있다. 갑자기 코를 골거나, 코가 막힌다면 질병을 의심할 수 있다.
평소 일반적인 수면 시 호흡 방식과 1분 동안의 호흡수를 재두는 것이 중요하다.
3. 웅크리고 자고 있다
고양이가 웅크리고 잠을 자고 있을 때는, 어딘가 다쳤거나 통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호흡 불안정, 발열 등 다른 증상도 보인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상처는 없는지, 또 특정 부위를 만졌을 때 통증을 느끼지 않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4. 불면증
반대로 고양이가 평소보다 수면 시간이 급격하게 줄었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이는 나이가 많은 고양이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병이다.
활동성이나 식욕이 갑자기 늘고,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에는 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도록 하자.
5. 낮에 자고, 밤에는 계속 운다
인지장애, 즉 치매가 생기면 낮에는 계속해서 자고 밤에 일어나 큰 소리로 울곤 한다. 이와 함께 소변 실수가 잦아졌다면 치매나 신부전을 의심할 수 있다.
집 안에서의 생활은 안전하지만 그만큼 자극도 적기 마련이다. 평소 낮에 운동량을 늘일 수 있도록 사냥놀이나 캣타워, 캣휠 등을 준비해 두자. 적당한 운동은 좋은 치매 예방이 된다.
6. 침을 많이 흘린다
고양이가 자면서 갑자기 침을 많이 흘린다면 질병을 의심할 수 있다. 구내염이나 감기 같은 염증 증상이 원인이 되어 신경장애, 열사병 등의 가능성이 있다.
특히 열사병의 경우 위급 상황 시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무서운 증상이다. 때문에 고양이의 체온을 낮추어 응급처치를 한 뒤, 곧장 병원을 가도록 하자.
7. 수면 중 경련 증상을 보인다
고양이가 간질 및 신경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자고 있을 때 근육 떨림이나 경련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또한 타박상으로 인해 머리를 다쳤을 때에도 경련이나 입에 거품을 무는 경우가 있다.
몇 초, 단발적으로 꿈틀 거리는 경련은 얕은 잠의 렘 수면과, 깊은 수면 상태인 논렘수면이 바뀔 때 일어나는 증상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고양이 수면 자세 = 건강 상태 ?!
이렇게 수면 중의 이상 증상을 알아채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상태일 때의 고양이 수면 상태를 체크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평균 수면 시간이나, 잠버릇, 잘 때의 호흡 수나 호흡 상태 등을 상세히 살펴 체크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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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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