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밥 주기 – 편의점에서 구하기
길고양이에게 특히나 혹독한 계절 겨울. 때문에 겨울에 길고양이를 만나면 더욱 마음이 쓰이곤 한다. 하지만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고 싶어도 마땅한 것이 없다면? 급하게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길고양이 밥 대용은 무엇이 있을까?
길고양이 밥 주기, 편의점 살 수 있는 것?
길고양이에게 줄 음식을 구하기 위해 급하게 편의점에 들어온 당신!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길고양이 밥은 무엇이 있을까?
1. 편의점에서 파는 고양이용 캔, 사료
요즘에는 편의점에서도 반려동물용 푸드를 파는 곳이 늘어났다. 물론 주식으로 먹이기에는 불안한(?) 이름모를 브랜드 캔이나 간식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길고양이들에게는 충분한 한끼 식사가 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캔을 구매했을 때 캔 채로 급여하지 않도록 하자. 캔의 마감 부분에 혀나 입을 베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회용 접시를 따로 구매해 부어서 급여하고, 따뜻한 물을 함께 주면 더욱 좋다.
2. 참치나 연어 통조림
기본적으로 사람이 먹는 참치나 연어 통조림을 고양이에게 주는 것은 좋지 않다. 하지만 편의점에 고양이용 캔이나 사료가 없고, 급한 상황이라면 응급처치로 급여할 수 있다.
- 나트륨 수치를 확인하여 가장 낮은 나트륨 캔을 고른다. (저염분, 라이트 같은 단어가 들어간 제품이 좋다)
- 생수와 일회용 그릇을 구매한다
- 캔 속 기름을 버리고 생수 또는 라면 용 온수로 2~3차례 씻은 후 물은 버린다.
- 일회용 그릇에 참치와 생수를 담아 준다
3. 닭 가슴살, 맛살 등
참치나 연어 통조림도 없을 경우에는 닭 가슴살이나 맛살을 급여해도 좋다. 하지만 이 때 매운 맛이나 향신료 같은 양념이 되어 있는 것은 절대 안된다.
- 나트륨 수치를 확인해 염분이 가장 낮은 것을 고른다.
- 생수와 일회용 그릇을 구매한다.
- 닭 가슴살 또는 맛살을 잘게 찢어 일회용 그릇에 담는다
- 생수 또는 라면 용 온수로 2~3차례 씻은 후 물은 버린다
- 생수와 함께 급여한다
길고양이 밥 줄 때 물도 챙기기!
길고양이에게 배를 채울 밥만큼 물도 중요하다. 길에서는 깨끗한 물을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에는 물이 꽁꽁 얼어버려 물을 마시는게 더욱 어렵다. 길고양이 밥을 챙겨줄 때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도 함께 챙겨줄 수 있도록 하자.
또한 고양이가 밥을 다 먹고 난 후에는 빈 그릇과 찌꺼기를 치워 주변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네
길을 다니다 보면 쉽게 길고양이를 만날 수 있는데 뭔가를 챙겨주고 싶어도 잘못 줬다가 고양이가 아플까 봐 주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 글은 쉽게 볼 수 있는 편의점에서 길고양이에게 줄 수 있는 물품을 정리해놓고 그뿐만 아니라 어떻게 줘야 되는지 방법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되는 글이다. 마지막 처리하는 것까지 나와있어서 더 좋았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