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 분유 먹이는 법 및 주의사항
인공 수유를 해야 하는 새끼 고양이에게 우유를 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새끼 고양이 분유 먹이는 방법과 적절한 양, 주의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자. 새끼 고양이는 성묘보다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조심해야할 것들이 있다.
새끼 고양이 분유 급여량
고양이에게 분유를 타서 줄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이 계량이다. 패키지에 적힌 급여양을 반드시 준수하여 그에 따라 주도록 하자.
하루 급여량을 지키지 않을 경우 영양 실조의 위험이 있다. 분유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분량이 다르기 때문에 아래 내용은 참고 자료로 사용하도록 한다.
새끼 고양이 생후 일수에 따른 급여량
- 생후 1주: 1회분 약 5~10cc를 1일 8회 정도 급여
- 생후 2주: 1회분 약 10~15cc를 1일 8회 정도 급여
- 생후 3주: 1회분 약 15~20cc를 1일 8회 정도 급여
- 생후 1달: 서서히 이유식으로 전환하는 시기이므로 수유 양을 줄여 나간다
새끼 고양이 체중에 따른 급여량
새끼 고양이에게 우유를 먹이는 양은 고양이의 체중으로 판단한다. 새끼 고양이는 날마다 체중이 변하므로 매일 체중을 재며 급여량을 결정하자.
생후 1주 (7일경까지)
생후 1주차에 새끼 고양이는 하루 최소 5~10g 정도 체중이 는다. 이에 맞게 우유양도 늘리도록 한다.
- 체중 50g = 1일 15ml
- 체중 100g = 1일 30ml
- 체중 150g = 1일 43ml
- 체중 200g = 1일 58ml
*위 일일 급여량을 6~8회 정도로 나눠서 급여한다.
생후 2주 (8일~14일까지)
생후 2주차 새끼 고양이는 하루 최소 10g씩 체중이 증가한다. 생후 2주 평균 체중은 250~325g정도다.
- 체중 250g = 일일 72ml
- 체중 300g = 1일 87ml
- 체중 325g = 1일 94ml
*위 일일 급여량을 6~8회 정도로 나눠서 급여한다.
생후 3주~5주
일일 우유 급여량은 95~125ml정도며 4주경부터 서서히 이유식을 주도록 한다. 우유 급여양은 고양이의 이유식 적응 속도에 맞춘다. 1일 수유 횟수는 8회에서 6회, 5회, 4회로 성장에 따라 줄어든다.
생후 1~2주 시기에는 2~3시간에 한번씩 수유했다면, 생후 3주부터는 3~4시간으로 서서히 늘여 나간다. 새끼 고양이가 배가 고파 울진 않는지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도록 하자.
새끼 고양이 분유 타는 법
- 하루 분량을 급여 횟수(6~8회)로 나눠 1회분에 맞는 분유의 양을 계산한다
- 계량 스푼 또는 저울을 이용해 정확히 양을 측정한다
- 분유 가루를 젖병에 넣고 따뜻한 물을 넣어 덩어리지지 않도록 잘 녹인다
- 수유 전 우유의 온도를 잰다. 사람의 피부보다 약간 따뜻한 정도(38~40도)가 적당하다.
만들고 나서 시간이 지난 우유는 버리고 다시 만들도록 한다. 남은 우유도 다음 수유시에 반드시 새로운 우유를 만들어주자.
새끼 고양이용 우유
액체형으로 나온 새끼 고양이용 우유가 있다. 하루 분량을 1회 급여량으로 나눈 후 계량하여 젖병에 넣는다.
젖병에 든 우유는 중탕으로 따뜻하게 데운다. 전자레인지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온도는 분유와 동일하게 피부보다 약간 따뜻한 정도가 적당하다.
새끼 고양이 수유 방법
고양이의 배가 아래를 향하도록 안고 수건이나 담요로 포근하게 감싸 살짝 들어 올린다. 목과 머리를 잡고 입이 위를 향하게 만든다.
젖병을 고양이 입가에 가볍게 가져다 대면 고양이가 스스로 빨기 시작한다. 어느정도 마신 후 고양이가 배가 부르면 젖병을 놓게 된다.
입가를 따뜻한 물로 적신 거즈로 가볍게 닦아주자. 허리를 부드럽게 문질러 주며 트림을 시켜준다.
새끼 고양이 수유 시 주의점
반드시 새끼 고양이용 급여
분유와 우유 모두 반드시 새끼 고양이용(자묘용)을 구매하도록 한다. 사람이 마시는 우유나 분유는 설사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하지 않아 영양실조의 원인이 된다.
다만 임시 보호나 급하게 고양이용 우유를 구할 수 없는 경우 응급처치로 만들어 급여할 수 있다.
응급상황 시 우유 만들기
- 우유 1컵에 달걀 노른자 1개와 설탕 4티스푼 넣어 잘 저어준다.
- 천천히 중탕으로 따뜻하게 데워준다.
- 젖병이 없는 경우 작은 숟가락이나 빨대 등으로 입가에 대준다.
우유는 가능한 락토 프리, 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선택한다. 어디까지나 응급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레시피이므로 빨리 고양이용 제품을 구하도록 하자.
고양이 자세에 유의
고양이는 배를 아래로 한 상태에서 엄마 고양이의 젖을 먹고 있는 것과 같은 상태로 수유하도록 하자. 사람처럼 뒤집어서 안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수유할 때에는 담요나 수건 등으로 감싸거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따뜻한 방에서 주도록 한다.
젖병은 소독하여 사용
고양이 젖병은 사용 후 잘 씻어 소독하여 항상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예비용 젖병과 입 부분을 구비해두면 좋다.
또 남은 우유는 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바로 폐기하고 다시 주지 않도록 한다.
수유 시간에 유의
하루 필요량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양이가 배고프다고 느낄 때 수유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양이가 자고 있을 때에는 억지로 깨워서 주지 말고, 깨어나 움직이거나 울 때 수유하도록 한다.
단, 수유 텀이 너무 길 경우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4~6시간 이내에 다음 수유를 해주도록 한다.
이상이 있으면 즉시 동물병원
아기 고양이는 면역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컨디션이 무너지기 쉽다. 고양이에게 이상이 느껴지면 가능한 한 빨리 동물 병원에 데려가도록 한다.
동네 길고양이가 네번째 새끼를 낳았는데 새끼들이 비실비실하고 어미 젖을 짜봤더니 젖이 안나오고 모든 젖이 멍울처럼 단단해서 맛사지를 해주려고 만지니까 피해 달아나 버렸어요.
멍울처럼 단단한게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유선종양(유방암)이거나 림프종 일 수도 있어요..ㅠㅠ 빠른 제거 수술해야 해요. 돈 얼마 안들어가니 수술시켜주세요.
약물 치료도 있어요. 아기들은 인공수유해야 하겠네요. 아기들 KMR 분유나 락톨 분유 사다가 먹이세요!!!
새끼 고양이 어미가 뱀에 물려 죽었어요..
젖병이 없어서 주사기 같은 걸로 먹여봤는데 입을 아예않대요
무슨 좋은 방법없을까요ㅠㅠ
어제 200g도 안되는 비실비실 살고자 길에 나와버린 길냥이를 줍했는데 심각한 결막염과 콧물,귀속 진득이가 한가득이더군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병원서 추천하는 고양이캔 먹이를 가져왔는데 먹도 안하더라구요. 젖병에 분유를 줘도 먹을 생각이 전혀업고 계속 비실비실 댔읍니다. 최후의 수단이라며 병원서 주사기 하나 달래서 입을 벌리도록 유도후 약을 탄 분유를 조금씩 흘려버렸습니다. 발버둥치더라도 먹어야 살릴수있다 생각에 계속했고 배가 적당히 빵빵해진 것을 보고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고양이한테 안타깝지만 제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심해 폐까지 손상이 와서 적당히 건강을 찾고 지 혼자 밥먹고 변가리면 분양을 보낼생각입니다. 벌써부터 알레르기로 코에서 콧물이 계속흐르네요;
고양이가 사람용 우유를 마시면 복통, 장염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응급상황시 분유만들기에 우유를 넣으면 고양이가 아파할거 같은데,
이거 안전한거 맞나요?
고양이용 전용 분유를 먹여야합니다
젖병이 아직 안와서 일시적으로 주사기로 주고있는데…. 좀처럼 물질 않네요..
밥투정 하는 모습을 보니 제 어릴적 부모님도 이런 생각이었을까 싶어요 …
4주령 아기고양이 분유 수유시 수건에 감싸서 안고 똑바로 먹이는데 먹다보면 코안으로 분유가 들어가서 아기가 켁 거리기도하고 호흡시 그렁그렁소리가 나네요ㅜㅜ 어디가 아픈건지..제가 바르게 수유를 하는건지 헷갈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