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질병사전

강아지 심장사상충 원인 및 예방법

반려견 보호자라면 무서워하는 단어가 있으니 바로 ‘모기’이다. 모기에 물려 강아지 심장사상충 증세가 나타나면 심한 경우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심장사상충은 정확히 어떤 증상이고 어떻게 감염되는 것일까? 또한, 치료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아보자.

강아지 심장사상충, 감염 경로는?

심장사상충이란 모기를 매개체로 강아지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기생충이다. 감염된 강아지를 모기가 물면 혈액 속의 심장사상충 유충이 모기한테 들어가 자란다. 그리고 그 모기가 다시 다른 강아지를 물면 전염이 이루어진다.

강아지 체내에서 성장한 유충은 폐동맥 및 심장까지 이동하게 된다. 특히, 유충이 암컷일 경우 약 30센티까지도 자라난다.

강아지 심장사상충 증상

심장사상충 단계별 증상 알아보기

강아지 심장사상충

강아지가 심장사상충 유충을 지닌 모기에 물린다고 곧바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모기에 물린 후 유충이 자라서 폐동맥까지 이동하는 데에는 수 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기에 물린 것 같은데 아무렇지 않네? 괜찮은가봐’ 라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증상은 진행단계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타난다.

  • 1기 (초기): 별다른 증상이 없음
  • 2기: 가벼운 기침, 식욕 감소
  • 3기: 심한 기침, 체중 감소, 활동량 감소, 빈혈, 배에 물이 차는 복수 증상
  • 4기 (말기): 호흡곤란, 기력저하, 짙은 갈색 소변(혈뇨), 쇼크 등을 동반하는 카발신드롬

심장사상충 말기 증세, 카발신드롬이란?

4기 증세인 카발신드롬이란 너무 많은 수의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어 나타난다. 물리적으로 우심장의 판막 기능을 상실하게 하며, 폐동맥으로 가는 혈류에 장애가 생긴다. 전신 혈액 순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며, 복수, 흉수, 혈뇨 증상이 나타난다. 작은 자극에도 기절하거나 급사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심장사상충, 예방이 최선

심장사상충 치료의 위험성

강아지 심장사상충

심장사상충은 그 치료가 어렵고 부작용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예방이 중요하다.

심장사상충 말기인 경우 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기생충을 외과적 수술로 제거하게 된다. 이때, 그 난이도가 높고 강아지의 나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말기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약물 치료 시 폐 합병증이나 혈전 등 부작용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에 따라 치료의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다시 말해, 심장사상충 치료는 어렵고 복잡하다. 그래서 비용도 많이 들고 보호자 또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게다가, 어렵게 완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예방을 소홀히 한다면 언제든지 재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예방약 먹였다고 해도 정기적인 키트 검사 필요해

매달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투약하는 경우 보호자들은 심장사상충 키트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수의사회에 따르면 예방과 함께 감염 여부를 매년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 투약 과정에서의 실수나 사고로 인해 예방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음
  • 예방약에 내성을 가진 심장사상충이 존재할 수 있음
  • 보호자의 기억력에 의존해서 예방여부 혹은 날짜를 헷갈릴 수 있음

강아지 심장사상충

또한, 감염이 되었을 때 예방제를 투여하게 되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일정기간 쉬었다면? 그 시기에 감염이 일어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강아지에게 건강검진을 시키거나 스케일링/수술을 위해 마취 전 검사를 진행할 때 심장사상충 키트 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 때 신경써서 체크해보자.

심장사상충 예방약 종류

심장사상충은 직접 먹일 수 있는 형태(하트가드 등), 바르는 형태(레볼루션, 애드보킷 등), 주사제 등 다양한 형태의 약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에 과민반응 보이기도

심장사상충 예방약 투약 시 어떤 약을 쓸지 수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아지에 따라서 예방약의 특정 성분에 과민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셔틀랜드 쉽독, 콜리, 휘핏 등의 견종은 심장사상충 예방약 성분(이버멕틴)에 특히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알려져 있다.

약물 알러지가 나타나면 피부 발진 및 가려움, 심한 경우 발작 등의 증세를 보일 수 있다. 따라서, 견종 및 강아지의 상태를 고려해서 수의사와 상담 후 예방을 시작하도록 하자.


본 글은 비마이펫이 발행하는 건강 콘텐츠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는 김수민 수의사의 감수를 받은 콘텐츠입니다.

루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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