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위한 집 만들기 고양이 지식, 이건 꼭 알아두기

고양이 생활 리듬을 최대한 존중해주자

사람에게도 라이프 스타일이 있듯 고양이 생활 역시 일정한 리듬이 있습니다. 시기나 계절 변화에 따라 성격과 행동 패턴이 바뀌기도 하죠.

새끼 때부터 실내에서만 자란 집고양이일지라도 원래의 습성을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리하게 사람의 생활 리듬에 맞추려고 하면 면역성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람이 고양이의 생활 리듬을 배려하도록 합시다.

고양이 생활

고양이 생활 리듬 알아보기

1. 새벽

고양이 생활

사람이 자고 있는 오전 3시쯤, 고양이는 스위치를 켠 것처럼 일어나 방 안을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원래 야행성 수렵 동물이었던 고양이는 집고양이일지라도 새벽에 사냥 욕구가 높아져 활동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2. 낮

기본적으로 느긋하게 지내며 한가하게 보냅니다. 야생에서의 고양이는 사냥하지 않을 때에는 가능한 자면서 에너지를 보충하기 때문이죠. 집고양이는 사냥에 사용하는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자면서 보냅니다.

3. 저녁

집고양이는 집 안을 살펴보고 길고양이는 영역을 순찰하는 시간입니다. 저녁이 되면 집고양이이면서도 사냥을 다녀온 듯한 기분으로 사료를 먹기도 하죠.

4. 밤

기본적으로 자는 시간입니다. 저녁 7~8시쯤 식사를 한 뒤 휴식을 취하며 새벽까지 한 번 잠을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가 자고 있는 방을 밝게 해두면 스트레스를 받아 식욕저하, 설사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안락한 환경을 만들어주도록 합시다.

TIP작가 : 계절에 따라서도 고양이의 기분이 달라집니다. 봄과 가을에는 발정기가 찾아와 자주 돌아다니거나 평소보다 울음소리가 잦아지기도 합니다. 고양이에 따라서는 공격적으로 성격이 바뀌기도 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한 아이들도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아침저녁으로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고양이도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컨디션을 잘 관찰해주도록 합시다. 비마이펫: 고양이는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잘 때 한 자리가 아닌 여러 장소를 이용합니다. 온도나 주변 환경, 컨디션에 따라 휴식 장소를 정하는 것인데 자신에게 쾌적한 공간을 찾기 위해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죠. 고양이가 잠을 자는 장소에 따라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으니 갑자기 자는 장소가 바뀌었다면 주의깊게 살펴보도록 합시다.